역시 친노는 놀랄 정도로 배신하지 않는군요. 정말 빌어처먹을 빈대정신 발휘 말입니다.

제가 아크로에 썼듯 '천정배와 추미애는 친노라도 지지할만한 정치인'이라고 했는데 추미애의 손절매에 이어 새정련과 연대 가능성을 내비친 천정배 역시 손절매 해야할듯 합니다.


제가 안철수를 지지하는 기준인 '7. 총선에서 연합 역시 반대' 때문입니다.


당연히 1:3 구도라면 새누리당이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제가 지난 대선에서 정책에 의거한 3자대결을 했을 경우 '박근혜 필패 국면'을 주장했던 상황과는 다른 상황이니 말입니다. 그렇다면 천정배는 새정련에 있지 뭐하러 기어나옵니까? 기어나온 이유가 뭐냐고요? 유권자들 우롱하는겁니까 지금?


하다 못해 '문재인 사퇴 시'라는 조건을 달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연대론을 들먹거리며 안철수를 협박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의원 지역구(서울 노원병)도 정의당 후보가 나오면 어떻게 될지(안 의원이 반드시 승리할지) 모르겠다" (기사 전문은 여기를 클릭)


연대는 뻔합니다. 결국 호남을 누가 차지할까? 라는 쟁투가 벌어질 것이고 불리한 지역은 서로 안갈려고 할겁니다. 정동영이 강남구에 유배출마한 것 모르세요? 연대도 연대할 수 있는 사람들과 하는겁니다. 친노의 역사를 누구보다 더 잘아는 친노 천정배가 연대 가능성을 내비추는 것은 바로 '초록은 동색'이다라는 것 아닙니까?


천정배는 유권자 우롱하지 말고 새정련에 당장 기어들어가세요. 하여간 친노들의 이 찬란한 빈대정신 발휘는 배반하는 법이 없군요.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