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자랑같지만 '안티조선' 우리모두 운동이 시작되기 전에 제가 개인적으로 조선일보를 절독하라고 해서 절독한 사람이 십여명 됩니다. 한겨레도 개인적으로 지인들에게 절독을 권유해야겠네요. 저것도 신문이라고 ㅉㅉㅉ. 그리고 절독운동과는 별개로 어디까지 망가지는지 관전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죠.


해학과 유머도 대가리에 든게 있어야 합니다. 대가리가 깡통이다보니 저걸 해학과 유머라고 처억하니 만평이라고보도하는거죠. ㅉㅉㅉ 어쨌든, 그래도 개념있는 진보는 아직 있군요. 


한겨레 만평 ‘홧김에 서방질’, “하나도 안 웃긴다” (중 발췌 : 전문은 여기를 클릭)

문제는 이 만평의 내용이 반 여성, 반 인권적이라는 점이다.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이윤소 사무국장은 “한겨레는 남성인 안철수 의원을 ‘여성’으로 그렸다”며 “부정적인 대상을 여성 혹은 약자에 비유해 비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만평은 그런 논리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윤소 사무국장은 “사회적 약자, 여성을 그만큼 얕잡아 본 것이다. 약자를 비하하는 것으로 쉬운 비유 방식을 찾아낼 수 있다는 시각이 드러난 것”이라면서 “현재 야권의 상황을 왜 서방질로 표현했는지를 모르겠다. 그 비유 자체가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치적 논쟁을 위해 사회적 약자 혹은 여성을 비하하는 것은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인식이다. 이런 인식은 진보와 보수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방질’이라는 표현은 “자기 남편이 아닌 남자와 정을 통하는 짓”이라는 뜻으로 과거 여성에게만 과도하게 강조돼왔던 순결주의를 떠올리게 한다. 이윤소 사무국장은 “만평이라고 하는 것은 풍자와 해학을 중시한다. 그런데, 이 만평은 불쾌감만 생긴다. 하나도 안 웃기다”고 평가했다.

(중략)

이 만평에 대해서는 ‘지역 차별’이라는 관점에서의 비판도 나온다. 명숙 활동가는 “한겨레 만평을 보면, ‘호남 패권주의’라는 표현이 등장한다”며 “호남 세력이라고 해도 충분히 의도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텐데 굳이 ‘패권’이라는 단어를 붙인 것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호남’ 지역에 대한 차별의 관점에서도 살펴볼 부분이 있다는 얘기다.

‘홧김에 서방질한다’라는 말은 속담이다. 사전에는 “울분을 참지 못하여 차마 못할 짓을 저지른다는 말”로 해설돼 있다. 하지만 굳이 특정 계층, 그것도 사회적 약자로 평가받는 이들에 대한 부정적인 표현을 사용하면서까지 이 속담을 활용해야 했을지 의문이다. 만평은 한 컷의 만화를 통해 사회현상을 통렬히 꼬집는 비평적 예술 활동이다. 이 만평이 불편함을 줘야 할 대상은 누구일까. 한겨레는 안철수 전 의원을 겨냥했겠지만, 의도와는 달리 그 만평에 사회적 약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한다면 그건 어떤 부분에서든 문제라는 얘기다.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