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 SNS 통해 1400건 넘는 당명 공모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이 창당한 새정치국민회의의 후신
안철수 입당도 환영


천정배 "신당 창당합니다"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신당 창당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5.09.20 허란 기자 huran79@focus.kr


(서울=포커스뉴스) 신당 창당 추진위원회를 결성한 천정배(무소속) 의원이 9일 "당명을 '국민회의'로 결정했다"며 최종 결정된 당명을 공개했다.

천 의원의 추진위 대변인을 맡고 있는 장진영 변호사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저희는 일주일간 SNS를 통해 국민으로부터 1400건이 넘는 당명을 공모 받았다"며 "공모작 중 추진위와 당직자들이 고심해서 당명을 결정했다"고 당명 결정 과정을 설명했다.

천 의원의 추진위가 결정한 국민회의 라는 정당의 이름은 과거 마하트마 간디가 영국에서 인도를 독립시킨 인도국민회의에서도 사용된 적 있다.

또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95년 창당해 1997년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룩한 정당 명 역시 '새정치국민회의' 였다.


장 대변인은 이날 당명을 공개하며 "참신하고 열정적이고 모든 특권을 거부하는 젊은 정당 색으로 당의 상징을 오렌지색으로 결정했다"며 당 색을 공개하기도 했다.

천 의원은 기자회견이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국민회의 신당을 창당하며 야권 주도세력을 대체할 수 있는 세력을 새로 만들고 대체한다"면서 "(신당 창당이)야권도, 한국정치도 살리는, 궁극적으로 대한민국 미래를 전진시키는 길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최후통첩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당내 현안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5.12.06 김인철 기자 yatoya@focus.kr

 

그러면서 "우리 신당이 지향하는 가치와 비전에 공감하는 분이라면 널리 함께하려고 한다"며 안철수 새정치연합 전 대표 및 탈당 가능성이 있는 새정치연합 의원들에 대해서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편 천 의원은 오는 13일 광주에서 창당인발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주환 기자 juju@focus.kr


http://www.focus.kr/view.php?key=2015120900161944520



"간디의 인도 국민회의, DJ의 새정치국민회의 명칭 고려"
千 "새정치연합과의 통합은 우리 길 아냐…공식제안 없어"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서혜림 기자 =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주도하는 '개혁적 국민정당 창당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9일 신당의 명칭을 '국민회의'(가칭)로 정했다.

추진위 장진영 대변인은 이날 추진위 회의 결과에 대한 국회 브리핑에서 "풍요롭고 공정한 나라를 위해 국민이 모이는 열린 정당을 지향하고 정당개혁을 성공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아 당명을 국민회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인도의 마하트마 간디가 영국으로부터 인도의 독립을 이끌 때 당의 명칭이 '인도 국민회의'였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95년 창당해 1997년 평화적 정권교체를 성공시킨 당의 이름이 '새정치국민회의'였던 점을 고려했다는 게 추진위측이 설명했다.

천 의원도 기자들과 만나 "국민회의 앞에 '새정치'나, '개혁' 등 관형어를 붙이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국민이 느끼는 모든 좋은 가치를 포용할 수 있는 것이 제한없이 국민회의로 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해서 그렇게 정했다"고 말했다.

당의 상징색은 오렌지색으로 결정했다.

장 대변인은 "참신하고 열정적이고 모든 특권을 거부하는 젊은 정당 이미지에 맞는 색"이라며 "오렌지 군단이나 오렌지 혁명 등을 연상할 수 있는 참신하고 젊은 색깔"이라고 밝혔다.

또한 추진위는 조성은 전 박원순 서울시장후보 캠프 공보기획, 정상원 전 새정치연합 부산 동래구 지역위원장, 채수창 한국시민안전연구원 대표, 홍선기 목포대 교수 등 10명을 추진위원으로 추가 선임했다.

한편, 천 의원은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통합 전당대회 가능성을 열어둔 데 대해 "관련 접촉이 전혀 없다"면서 "통합이란 이름으로 저를 다시 새정치연합에 부르려는 생각이 있는 것 같지만 그것은 결코 우리의 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새정치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 또는 새정치연합 내 비주류측과의 접촉 여부에 대해서도 "제게 공식적으로 통합이나 복귀를 제안한 바는 없었다"며 "문 대표나 안 전 대표가 공식석상에서 제 이름을 거명한 적 있지만 달리 연락이 오거나 한 적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josh@yna.co.kr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2/09/0200000000AKR20151209168700001.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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仲尼再生 " 夜 의  走筆  " 취임사

 

저를 아크로 주필로 추천하시는 회원여러분의 글을 읽고, 오늘 본인은 본인의 향후 거취를 놓고 깊이 망설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프루스트의 '가지 않은 길'을 끝없이 되뇌며, 다수 회원의 요청대로 아크로 "밤의 주필" 직을 기꺼이 수락하기로 결심했던 것입니다. 내 일신의 안녕 만을 위한다면 봉급 한 푼 못 받는 이 명예직을 수락할 수 없었겠지만, 이미 공인 아닌 공인이 된 몸으로서 이 위기의 시대에 역사가 제 어깨에 지운 이 짐을 떠맡기로, 본인은 이 아름다운 밤 위대한 결단을 내렸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