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에 SBS 8시 뉴스를 보니, 김영삼이 오늘 죽은 모양입니다. 무식한 애가 대통령이 되어 여러 사람 괴롭게 만들더니, 드디어 죽었네요. 어제 죽었다면, 제가 포도주를 사서 마음 놓고 축배를 들었을 텐데......


대통령쯤 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과가 있기 마련입니다. 공로가 얼마나 크고, 과오가 얼마나 크냐에 따라 평가가 다를 겁니다. 어떤 사람은 이것에 가중치를 두어서 판단하고, 또 어떤 사람은 저것에 가중치를 두어서 판단하고, ....... 그러다 보면 평가는 사람마다 다르게 됩니다. 그 누구의 평가가 '올바른 평가'가 될 수는 없겠지요.


대통령은 최고 최다 최강의 결정권(권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그 결정에 따른 영향력 또한 누구보다 큽니다. 그래서 조금만 잘해도 그 결과는 다른 누구와 비교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커지고, 조금만 잘못해도 그 결과는 커집니다. 그러니 김영삼 같은 무식쟁이에게 제일 맞지 않는 직위입니다.


김영삼의 과오가 한둘이겠습니까만, 제가 김영삼을 무지 미워하는 건 대북 쌀보내기운동을 막아선 것 때문입니다. 나중에 통일 이후에 북한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되면 아마도 김영삼을 부관참시하고 싶어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