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21에서 진중권을 표지이야기(http://h21.hani.co.kr/arti/cover/cover_general/31374.html)로 거창하게 다뤄줬다.

그를 그렇게 비중 있게 다룰 필요가 있나 모르겠지만, 말이 나놨으니 한 번 짚고 넘어가보자.


기사에서 진중권을 진영을 초월한 논객으로 자리매김 해줬는데 거기에 어느 정도 동의한다.

하지만 진중권도 편견을 갖고 있는 부분이 있다. 그건 호남문제와 북한문제다.


그의 호남에 대한 시각(http://www.newskorea.info/news/articleView.html?idxno=4073)은 영남수구들의 스탠스와 유사하다.


그리고 북한을 보는 시각(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081063)에선 조갑제는 저리 가라다.


그의 논쟁방식은 전투적이지만 논리적이긴 하다. 그러나 자기가 오류를 범했을 때도 그걸 인정하지 않는 비겁함과 뻔뻔함을 갖고 있다. 어떤 때는 지독한 편견으로 인한 꼴통스런 억지를 부린다. 서해교전 당시에는 소위 연평총각에게 메카시즘적 딱지 붙이기도 서슴치 않았다. 북한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려는 사람들은 여지없이 종북주의자라는 딱지를 붙인다. 진보적 색깔론자라고나 해야 할까? 한마디로 진중권은 수구까지는 아니더라도 ‘진보의 옷을 걸친 꼴통’이라는 표현이 적절하지 않나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