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신당이 타이밍을 놓치고 국정 교과서 파동으로 그나마 관심에서 멀어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관악을 이행자 의원이 전한 여론조사 내용에 따르면 신당이 새정련과 같은 지지율이라고 합니다.

어제 저녁에 지평련 주최로 서울시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토론회가 열렸고 그 자리에 천정배 신당 핵심 기획위원인 윤석규 위원이 참석하여 신당의 성격에 대한 발제를 하였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http://gpr.kr/index.php )

윤석규 위원의 발제를 통해서 유추하는 신당의 성격은 개혁성이 기준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정치지형에 보수와 영남이 한 묶음이고 진보와 호남이 한 묶음인데 이 두개를 무시하고 신당을 만드는 것은 모두 실패를 하였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호남의 지역기반을 부정하지 않으며 그렇다고 지역을 기준으로 하는 즉 호남 자민련 형태가 아닌 개혁정당을 할 것이라는 겁니다
두번째로 새정련을 대체하는 정당이 아니라 새정련과 경쟁하고 협력하는 정당으로 다당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점은 대단히 실망인데요
이것이 야권 분열의 비난을 피하기 위한 전략적 명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새정련과 각을 세우거나 새정련을 대체할 생각이 없는 듯 하였습니다.

신당의 존재감이 없다는 참석자의 질문에 대하여 발언을 하여도 언론이 묵살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언론이 새누리와 새정련의 지원세력이 된지 오래되고 더욱 양당 수뇌부와 언론 수뇌부를 영남이 장악한 상태에서 호남발 신당이 달갑지 않을 것이고 따라서 소외를 시킬 것이라는 점은 이해가 가지만 충분히 뉴스가치가 있고 새정련 비노와 연대를 통해서도 문제제기나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다는 점에서 천정배 신당추진 참모들가운데 참신한 발상의 브레인이 없는 듯 하였습니다.

초기 청나라가 요동지방을 접수할 때 사용한 방법이 첩자를 성내에 잠입하여 미리 내통을 하고 성문을 여는 방법을 여러차례 사용하여 손쉽게 성을 함락하고 세를 불렸습니다.
지난번 친노가 새정련을 접수할때 역시 안에서 한명숙 정세균 기타 친노세력과 밖에서 혁통이 함께 공략을 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천정배 신당도 밖에서 손학규 천정배가 안에서 안철수 김한길 비노가 협공을 하면 친노를 척결할 수 있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