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독자들이 한국판 번역이 잘못되지 않았냐고

프린스턴대에 문의를 했었나보네요. JTBC에서도 문의를 보냈구요.


답변이 나왔습니다.

뉴스기사


“노벨경제학상 ‘위대한 탈출’ 한국어판, 판매 중단하라”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10252330425&code=970100

프린스턴대 "위대한 탈출" 한국 번역책은 왜곡 맞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3&oid=421&aid=0001697735#

프린스턴대 뉴스

http://wws.princeton.edu/news-and-events/news/item/press-statement-regarding-korean-version-great-escape-health-wealth-and#



대략 요약

1. 현재 한국어판을 판매중단, 전량회수를 하라고 하네요.

2. 프린스턴대 출판부가 "간접적으로" 왜곡을 인정한 셈이 됬다고 하네요.

3. 텍스트가 누락되고 변형되었다.

4. 한경에서는 새로운 번역판을 출간해야하는데, 프린스턴대는 새로운 번역본이

  '원문을 정확하게 살렸는지 독립적으로 검토'된 후 출간되도록 하는 다소 굴욕적인 조건도 붙였다.



어떻게 왜곡이 되어있나?

왜곡에 관한 자세한 내용이 있는 DC글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tock_new1&no=1171900&page=1&exception_mode=recommend#


1. 부제의 번역부터가 왜곡되었다.

  원 부제 : 건강, 부, 그리고 불평등의 기원 health, wealth, and the origins of inequality

  번역 : 불평등은 어떻게 성장을 촉발시키나?

  관련 내용이 설명된 JTBC 팩트체크 https://youtu.be/0TGmRp7TsLI

  -> 책 내용은 주로 부와 "보건"의 관한 내용을 초점으로 한다.

  -> 독자에게 주제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읽기 만듬.

 

2. 표지에서부터 피케티VS디턴 대결 구도를 만든다.

  -> 그래서 내용이 대립된 것 처럼 만들었다.

  -> 이때는 피케티의 저서가 한국에서 인기를 막 끌던 시점에, 그것에 대한 대응으로서 이 책을 가져온 것이라는 짐작

  -> 물론 한경은 마케팅을 위한 목적이었다고 한다.


3. 자유경제원장의 서문 내용의 문제점.
  서문제목 : 피케티vs. 디턴 불평등을 논하다'

  -> 역시 피케티에 대한 대응하는 내용으로 여김


4. 내용이 생략된 부분이 많다.

예를 들어 introduction 부분은 3분의 2 가량이 폐기 되었음이 확인됨

본문에서도 가능성이 많다.


5. 부,장,절의 제목이 대부분 바뀌었다.


6. 내용 자체가 순서가 뒤바뀌거나 없던 제목과 내용을 넣은 것으로 보이기까지 한다.




뉴스1코리아  뉴스기사에서 한 부분 발췌

(왜곡번역 의혹을 처음 제기한 김공회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연구위원)

김씨는 통화에서 "일정수준까지는 불평등이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보지만 어느 정도를 넘어서면 성장의 숨통을 조인다는 것이 일반적인 주류 경제학자들의 입장이다. 이 입장은 디턴 교수의 '위대한 탈출'에도 스며들어있다. 이는 또한 피케티의 주장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 피케티는 유럽중심으로, 디턴은 제3세계와 미국중심으로 불평등 문제를 다뤘다는 영역의 차이만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흠... 새로운 번역본이 나오길 기다려야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