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는 '한미관계와 한중관계 중 우리나라 국익을 위해 어느 쪽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각 대권주자 지지층에 대한 의견을 분석, 발표했다. ⓒ데일리안
한미관계와 한중관계 중 여당 지지층은 한미관계를 야당 지지층은 한중관계를 더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를 역임한 안철수 의원 지지층은 한중관계보다 한미관계를 더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안 의원이 정통 진보층보다 중도보수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한 대목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알앤써치'가 21일 발표한 자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미관계와 한중관계 중 우리나라 국익을 위해 어느 쪽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안 의원 지지자라고 밝힌 75명 중 23.7%가 한미관계를 선택했다. 반면 한중관계가 중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19.8%에 그쳤다. 55.9%는 둘다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비록 오차범위 안에 들어오는 수치(3.9%)지만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나 박원순 서울시장 지지자들은 한중관계를 더 높게 지지했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수치라는 평가다. 문 대표 지지층은 38.3%가 한중관계가 한미관계(21.0%)보다 중요하다고 응답했고, 박 시장 지지층 중 33.6%는 한중관계를 18.6%는 한미관계가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 때문에 안 의원 지지자들은 정통 야당 지지층이라고 평가할 수 없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전통적으로 보수층은 한중관계보다 혈맹으로 맺어진 한미관계를 더 중요시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보수층들은 북한과의 대립속에서 한미관계를 통해 우리나라가 발전했다는 평가를 내리면서 무엇보다 한미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반면 진보층은 남북통일을 위해 한미관계보다는 한중관계를 더욱 중요시하는 성향을 보인다. 남북 통일을 위해서는 중국과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유지하면서 북한을 압박할 수 있도록해야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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仲尼再生 " 夜 의  走筆  " 취임사

 

저를 아크로 주필로 추천하시는 회원여러분의 글을 읽고, 오늘 본인은 본인의 향후 거취를 놓고 깊이 망설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프루스트의 '가지 않은 길'을 끝없이 되뇌며, 다수 회원의 요청대로 아크로 "밤의 주필" 직을 기꺼이 수락하기로 결심했던 것입니다. 내 일신의 안녕 만을 위한다면 봉급 한 푼 못 받는 이 명예직을 수락할 수 없었겠지만, 이미 공인 아닌 공인이 된 몸으로서 이 위기의 시대에 역사가 제 어깨에 지운 이 짐을 떠맡기로, 본인은 이 아름다운 밤 위대한 결단을 내렸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