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 프로야구 팀인 삼성라이온즈의 일부 선수가 해외원정 거액 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고, 검찰이 수사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이 의혹은 이미 올해 6월달에 일요신문에 의하여 보도가 되었었죠. 그 보도에서는 '선수 이름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삼성라이온즈의 관계자와 인터뷰한 내용'이 기사화 되었었죠. 


그런데 도박의혹을 사고 있는 선수들이 도박 때문에 마카오에 밀입국했다는 보도가 추가되었죠. 사실이라면, 외환법 위반에 비자 위반... 실형을 살아야겠죠. 이번에 사건이 불거지면서 몇 년 전에 삼성라이온즈의 특정 선수가 도박으로 물의를 일으켜 징계를 받았는데 삼성에서는 봉합을 했다는 의혹도 같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삼성은 '검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라고만 합니다. 삼성? 정보 입수에 있어서는 국정원을 앞선다는 그 삼성이 검찰 조사를 기다리고 있다고요? 그 말을 누가 믿을까요? 삼성 선수들의 해외도박에 대한 소문은 프로야구 팬들에게는 공공연한 비밀로 회자되고 있는데 말입니다.



사실이 어느 것이든 가관인 것은, KBO 역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한국시리즈가 끝난 후 벌려질 '국제야구대회인 프리미엄 대회'에서 국가대표로 뽑힌 이 세 선수의 도박이 사실로 드러나면 상당한 전력 약화가 된다는 '염려만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검찰이 공공연히 수사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는 소문도 들리고요.


지금 일본프로야구도 명문 중의 명문인 '요미우리 자이언트 소속'의 에이스 투수의 도박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미우리 자이언트 팀과 일본 프로야구 연맹은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것과는 별도로 철저히 자체 조사를 통해 이 선수의 도박행위를 적발, 징계를 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요미우리 자이언트 팀은 프로야구 팬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고요.


자체적으로 조사, 팬들에게 사과하고 관련 선수를 징계한 일본과 국가대표 전력이 약화될 것을 전전긍긍하는 한국이 너므ㅜ 극명하게 대조가 됩니다. 


만일, 수사가 종료되지 않고 이 의혹을 받고 있는 선수들이 국제대회에 참가, 일본과 경기를 갖는다면. 일본이 한국을 얼마나 깔볼까요? 하여간 국제 망신도 이런 망신이 없죠.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