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검정 교과서의 대부분이 진보적 시각에서 보는 관점이라 새누리에서는 내내 불편했을 텐데요
뭐 그도 그럴 것이 교과서를 집필하는 사람들의 연령대부터가 486이라고 봐야하니

그런데 단지 불편한 것만이 아니라 앞으로 수능에서 국사가 필수과목이 되는 점에서 교과서는 청소년들의 가치관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이것은 곧 선거때 표로 연결이 되겠지요

뿐만 아니라 보수들 나름대로 자신의 정통성과 업적을 과시하고 역사적으로 확인하려는 의도로 봐야지요
현  새누리 정치인들이 친일파 후손들이 그렇게 많지 않더라도 새누리 지지자들중 힘깨나 쓰는 사람들 중 친일파들이 많겠지요
그들은 식민지배에 대한 평가가 나오면 늘 친일파가 호출되는 상황이 못내 불쾌하고 약점을 잡힌듯한 심리가 되고 위축이 되겠지요
그래서 초점이 식민지배가 아니라 근대화의 시작이라는 관점에서 역사를 기술하려는 것이고
이미 임정이 생기고 대한민국이 건국이 되고 심지어 해방후 관보에 민국 몇년이라고까지 사용되었는데도 굳이 이승만을 건국의 아버지 1948년을 건국의 시점이라고 우기는 것도 일제 식민지배때 대한민국이 있었고 정부가 있었다면 친일파는 더욱 용서받지 못할자들이 되고 국가 반역자가 되는 것이지요

뿐만 아니라 임정이 건국이라면 북한과 남한은 결국 같은 뿌리에서 갈라져 나오는 동등한 입장이 되어 반공투사로서 나라를 지켰다는 그들의 정통성을 자랑할 수 없게 됩니다.

1948년이 건국이어야만 북한과는 관계없는 대한민국이 되고 그 대한민국은 오직 자신들이 반공투쟁으로 공산화를 막은 것이고
박정희 쿠테타는 혼란으로 공산화 되는 대한민국을 막기 위한 구국의 결단이 되는 것이고 혁명이 되는 것이지요

그렇게하여 자신들이 대한민국의 주류 메인스트림이고 메인스트림 노릇할 자격이 충분하고 지분이 있다는 논리를 만드는 것이며
국정 교과서는 근대사와 현대사의  식민지배 분단 군사독재를 근대화와 건국 그리고 구국의 혁명으로 연결하여 자신들의 정통성을 아이들에게 주입시키려는 의도지요

그동안 근대사에서 그들은 친일파 분단고착 세력 군사독재로 이어지는 평가에서 수세적이고 부끄러운 모습인데 친노의 삽질과 약체 야당을 틈타서 대대적인 반격에 나서서 역사를 그들입맛에 맞게 재단하려는 것입니다.

새누리는 손해볼 게 없는 것이 국정은 일단 교육부가 고시만 하면 되는 것이고 야당으로서는 같이 싸우면 이념대결이 되고 총선을 앞에두고 보수는 결집하게 되고 야당은 유리하지 않게 됩니다.

새누리는 되면 가장 좋고 안되도 좋고 그런 상황이지요

이때 새정연은 법안 보이콧이나 이런것으로 싸우려 하겠지만 그것보다 우리가 집권하면 바꿔버리겠다
정권에 따라 역사를 바꾸는 것이 올바른 것이냐
이명박 박근혜 정권에서도 다 승인한 검정 교과서를 왜 국정으로 바꾸냐?
문제가 있으면 그 부분에 대하여 수정하거나 다른 학설을 병기하면 된다라고 나오면 되는데 새정련 문재인이나 돌대가리 486들에게 기대난망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