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BM 가카가 대통이 되고 나서 쓰이게 된 단어가 바로 국격이라 생각합니다.
그 전에는 국격이라는 말 잘 안 썼던 거 같은데, 2MB 가카는 뭐든 가져다 댈 수 있는 것만 나오면 국격을 들먹입니다.
G20도 그랬고, 한미FTA 폐기도 국격을 떨어뜨리는 일이라고 하는군요.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3437

그리고 자기가 대통령이 되어 국격이 많이 올라간 줄 알고 있는 것도 참 특이한 정신세계를 보여주는 일입니다. 떨어질대로 떨어졌는데 말이죠.

사실 '국격'이란 단어는 국가의 대외적 신인도 정도 되는 걸 좀 더 그럴싸 하게 표현한 것일 겝니다.
여기에 추가로 포함될 것은 경제적인 측면 말고 사회 문화적 측면, 전통, 역사, 자부심 등등 오히려 정신적인 면이 더 중요할 것 같은데 2MB가 언급하는 국격에는 거의 오로지 경제적 측면만이 관심사인 것 같더군요.

아무리 나라의 수준은 국민들이 좌우하는 것이라지만, 그래도 대통령이 그 얼굴인데 2MB 가카를 대통으로 놓고 나라의 격이 올라갈 까닭이 있겠습니까?
돈 말고는 아무 것도 모르는 천박한 인간의 컴플렉스가 '국격'이란 단어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것 같아 저는 이 국격이란 단어를 들을 때마다 씁쓸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