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전쟁을 우려할 정도로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를 이끌어가는 정치권이나 청와대의 행보가 한심스럽습니다.
먼저 박근혜 대통령은 3군 사령부를 방문했는데요 아주 멍청한 짓입니다.
격려하고 단호한 의지를 보인다는 명분이지만 정치지도자로서 대통령으로서 아주 생각이 없는 것입니다.

대통령이 전방을 방문하여 단호한 대응을 주문하면 일선 지휘관들은 당연하게 경직된 대응을 할 수 밖에 없고 이는 유사시 우발적 전쟁으로 확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통령이 이렇게 나오면 나중에 후퇴하거나 협상할 때 입지가 아주 좁아지고 외교부나 통일부 등 정부에서 운신의 폭이 좁아지는데 박근혜 대통령은 번번이 나설때는 안나서고 안나설때는 나서서 일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세번째로 대통령이 전방을 방문하고 단호한 대응을 강조하면 그렇지 않아도 폭락인 증시나 경제에 좋지 않는 영향을 미치고 해외에서는 불안감이 더 증폭되는 것입니다.

이번의 경우 국방부 장관이 현장에 나가는 것이 적절하고 정 필요하면 총리가 가는 정도이면 되는 것입니다.

야당의 경우 대법원 한명숙 의원 뇌물수수 사건에 대하여 정치탄압이라고 하는데 한심한 일입니다.
일단 대법원의 권위 대법원의 판단은 불만이 있어도 존중해야 합니다.
이것이 삼권 분립의 정신입니다.
또한 새정련이 이런식으로 자신들에게 유리한 판결이 나오면 올바른 판결이라고 하고 불리하면 정치탄압이라고 하면 설득력이 없습니다.
아울러 법은 최후의 보루로서 사법부의 권위는 인정해야 하는 것으로 1,2심은 논평할 수 있어도 대법원 판결은 일단 존중한다고 해야 하는 것입니다.

야권 언론들도 한심하기는 매 한가지입니다.
원론적인 전문증거와 법정에서의 증언의 판단을 가지고 대법원이 원칙을 무시했다고 하는데 말 안되는 소리입니다.

이미 한만호가 법정에서 진술한 내용의 진실성이 수표로 인하여 깨진 상황이고 모순이 드러난 상황인데도 무조건 검찰조서보다 법정에서 한 한만호 진술을 더 우선시해야 할 이유가 있나요?
법정 진술 능력의 우선은 신뢰의 원칙으로서 법관앞에서 말 한 것이 진실하다는 전제아래 성립되는 것인데 한만호는 한명숙에게 일체 돈을 준적이 없다고 부인했고 한명숙 동생에게도 돈을 준적이 있다는 이야기를 안했습니다.
하지만 한만호의 수표를 한명숙 동생이 사용한 증거가 나왔기에 한만호의 법정진술은 신뢰성을 부여하기 어렵게 된 상황이기에 검찰조사에서 한만호가 인정한 내용을 인정한 것입니다.

즉 대법판사들이 한만호가 검찰에 한 뇌물공여 자백만을 가지고 유죄판단 한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정황과 증거를 통하여 유죄 판단한 것입니다.
특히 3억의 부분은 13명의 법관이 만장일치로 유죄판단을 했고 그에 따른 증거도 있습니다.
백보를 양보해서 6억이 무죄라고 하더라도 3억을 받은 사실은 명백하기에 한명숙이나 야당은 사과를 하는 것이 도리입니다.

한명숙은 그동안 거짓말로 일관하면서 비례대표의원직을 유지하고 국민의 세금으로 호의회식하였습니다.
과거 총리 공관 뇌물사건에서도 뇌물 공여자를 잘 모른다고 했지만 그의 형 소유 콘도에서 뇌물 공여자의 주선으로 한달이나 머물정도의 친분이 있는 사람입니다.

야당이나 야당 우호 언론들이 이런 뻔한 사실을 호도하고 정치탄압으로 몰고간다면 다음 총선에서 남은 것은 국민의 심판 밖에 없을 것입니다.

박근혜나 새정련 따위가 잘되고 못되고 혹은 김무성 같은 허접이 차기 대통령 후보가 되든 못되든 별 관심없습니다만
문제는 그들이 이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권력이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이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힘이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저렇게 멍청하고 양심도 앖고 판단력도 없다는 것에 대하여 그 고통은 오로지 일반 서민들의 몫이기에 안타까운 것입니다.

어쩌다 이런 앞뒤 분간도 못하는 인간들이 죄다 정치권 수장을 하고 있으며
그마나 제정신 차려야 할 언론이 정치세력의 전위대가 되어 대리전을 치르고 그 이면에 이런 저런 혜택을 받고 있는데 안타까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