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이정재, 전지현 조진웅등 호화 캐스팅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영화 암살이 개봉이 되었고 오늘 관람을 하였습니다.

특별히 광복 70주년이 되는해에 독립운동을 소재로한 영화가 개봉되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줄거리는 아시는대로 친일파와 일본군 사령관을 암살하려는 임시정부의 독립투쟁을 다룬 내용입니다.

다들 연기파 배우들이라 연기들 좋고 줄거리도 좋습니다.

액션 장면도 시원하게 총쏘고 더위를 날려버리는 폭탄도 터지고 좋습니다.


다만 우리나라 영화특유의 흥행코드를 위하여 웃기는 장면이 들어간 것은 영화의 무게와 진지성을 생각할 때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라고 하겠습니다.


이런류의 외국 영화를 보면 몰입이 되고 아주 비장하게 영화속으로 빠져들어가는데 그게 좀 아쉬웠습니다.

특히 여주인 전지현의 드라이한 표정과 연기는 별로 였습니다.

그녀의 스타일은 멋지지만 연기는 이 영화와 그다지 어울리지도 않았습니다.

이영화에 수애를 캐스팅 했다면 정말 좋은 영화가 되었을 것입니다.


이 영화는 사실상 친일파 기업인 강인국의 쌍둥이 딸로 나오는 전지현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는데 그녀의 부친인 친일파 아버지

조국을 위한 독립군인 현실에서 아버지를 죽여야 하는 상황에 대한 고뇌와 망설임등이 잘 표현이 되지 않았습니다.


광복 70년이라는 점에서 너무 흥행에 연연하지 말고 좀 더 무거운 분위기로 영화를 만들면서 인간과 조국 가족에 대한 심도깊은 묘사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스포때문에 자세한 감상기를 쓰지 못함을 이해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