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정치가 마치 표류하는 배 처럼 방향을 잃고 떠 다니면서 정치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스펙이나 실력은 과거보다 훨씬 높아졌는데도 정치는 그다지 발전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여야간에는 정쟁
같은 당 안에서는 계파싸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언제쯤 우리는 경제정책의 본질적인 문제, 혹은 복지나, 통일에 대한 본격적인 논쟁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지금처럼 곁가지나 흠집내기를 가지고 정치공세나 지지자 결집 수준의 여야간 싸움은 문제해결을 더 어렵게 만들고 국민들의 의견을 모아서 수렴할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사이비 정치이념이 판을 치기 때문입니다.
여당은 독재를 정당화하는 한국적 민주주의라는 괴상한 정치이념을 계승하는 박근혜가 이끌고 있고 야당은 사람사는 세상이라는 아무 쓸데없는 말을 노무현 정신이라고 포장하여 신봉하는 문재인과 친노세력 때문입니다.

박근혜야 아무런 이념도 없는 사람이고 새누리당은 그저 영남의 이익과 기득권의 이익만 지키면 되는 것이 정치이념인 당이니 논외로 합니다.
그래도 한국의 정치나 국가 발전은 야권쪽에서 기대를 해야하는데 지금의 야권은 제정신인 사람은 주도권을 잃고 사이비내지 국물족들이 허명을 팔아서 설치는 상황입니다.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는 노무현정신을 봅시다.
노무현이 주창한 것을 대충 짚어보자면
원칙과 상식, 지역주의 극복, 사람사는 세상 뭐 이런정도입니다.
그런데 노무현이 주창한 대표적인 아젠다들이 다 주관적인 것들이고 평가가 불가능한 것들이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원칙과 상식이라는 것은 당파에 따라서 다릅니다.
지역주의라는 말도 그 자체에 대한 반론과 함께 생각하는 것이 달랐고 노무현 스스로의 지역주의에 대한 인식이 형편 없고 호남사람들로서는 수용하기 어려운 내용이었습니다.
사람사는 세상?
이것은 사람마다 각기 어디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이고 컵에 물이 반밖에 남지 않았다와 반이나 남았다라는 말과 같은 선상의 말입니다.
아울러 저런 내용들은 평가가 불가능합니다.
일단 개념자체가 사람들에 따라 기준이 다르고 사람사는 세상 이런것이 평가가 가능합니까?

이런 것들은 결코 정치 이념이 될 수 없습니다.


그에 비하여 김대중은 서민과 중산층이 잘살고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경제체제
화해 협력의 통일정책을 내세웠습니다.

경제문제는 모든시대 모든 나라 모든 인간의 존속을 위해 필요한 것이고 통일정책은 우리 민족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것입니다.
이 둘은 사람에 따라 이해나 내용이 달라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성과가 있는지 평가가 가능한 내용들입니다.

지금 야권이 계파싸움 자리싸움하느라 정신이 없으며 사이비들이 판을 치는 것은 저런 모호한 이념을 내세우면서 평가가 불가능하고 각기 자기생각대로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애초부터 함량미달의 인사가 자살하자 갑자기 위대한 정치인으로 추앙되면서 그 정신을 따르자고하니 실체가 없는 정신을 어떻게 따를 수 있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무현 정신을 내세우면서 닥달하면 어떤 반론도 잠재우는 힘을 발휘하고 있는데 문제는 이 전가의 보도를 휘두르고 적용해석하는 제사장이 바로 그 노무현 친구 문재인과 추종자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이들의 행태를 합리화해주는 어용언론과 지식인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성리학이 옳은지 시대에 뒤떨어지는지 아닌지 아무도 평가할 수 없고 이의를 제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민초들에게 고통을 주었고 많은 부작용이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성과로 입증을 하지 못하면 안되는 시대입니다.
기업만이 아니라 정치에 있어서도 성과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노무현 정신을 앞에 내세우면서 노무현의 친구와 제자들이 이끌어온 야권은 효과적으로 여당을 견제하지도 못하고 선거에서 이기지도 못하고 국민들에게 제대로 된 정치이념을 전달하지도 못하였습니다.

노무현 정신의 원칙과 상식은 친노를 위한 모바일과 위장 선거인단으로 파탄이 났고 지역주의는 부산 경남을 위해 존재하는 당으로 새정련을 만들어서 호남의 이반을 초래했고 사람사는 세상은 친노만이 사람이다로 변질이 되었습니다.

이제 신당의 움직임이 활발한데 그들이 내걸어야할 슬로건이나 정강은 dj 정신의 계승에 있어야 합니다.
호남당이다 아니다라는 논쟁은 쓸데없는 논란입니다.
호남은 호남만을 위한 정당을 원한적이 없습니다,
다만 호남이라고 차별 받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기만을 원할 뿐이었습니다.
호남은 그러한 요구가 관철되기 위해 표와 돈과 인재를 야권에 바쳤지만 한경오를 비롯한 친노와 지식인 사회등은 호남에 기생하면서 호남을 모독하고 부끄러워하면서 뒤로는 탈호남이라는 짓으로 호남을 알거지로 만들고 호남의 상징자본과 모든 물적 인적토대를 붕괴시키고 부산 경남으로 등기이전하는 짓을 하였습니다.

호남은 지금도 모든 지역이 동등하게 대우받고 호남이라고 국가 정책과 인사 그리고 사회생활에서 인격적차별이나 불리한 대우를 받지 않기를 원할 뿐입니다.
따라서 신당은 호남당이 아닌 dj의 정신을 계승하는 당이 되어야 합니다.
김대중 정신은 아직도 유효하고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