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연합 전북 도당이 전북에서 유권자 5000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했는데 호남신당에 대한 지지가 새정치보다 높게 나왔다고 하더군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7/03/2015070301241.html
지금 정치인은 물론 호남 유권자 지식인 상당수가 호남중심 신당을 원하면서도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것은 과거 자민련의 전철을 밟을까봐 두려워 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자민련과는 전혀 다릅니다.

당시 자민련은 영남의 한나라당과 김영삼 호남의 새천년 민주당과 김대중이라는 거대 세력들 틈에서 충청을 기반으로 만든 당이었는데 김종필이 타지역에서 확장성도 없었고 충청지역의 이익을 위해서 대변도 잘 하지 못했고 전국적으로 이름을 낼 만한 뛰어난 국회의원도 없었습니다.
한마디로 그냥 영호남 뭉치는데 우리도 한번 뭉쳐야 하지 않겠느냐는 심리에서 나온 당이기에 유명무실했습니다.

그러나 호남 신당은 다릅니다.
지금 새정치 연합도 말만 전국 정당이지 사실상 호남의 당원 호남의 인재 호남과 연관된 수도권 표를 빼면 아무것도 남지 않습니다.
새누리 역시 마찬가지고요

그렇다면 호남을 중심으로 하는 신당이 출범하면 어떻게 정치 판이 변할 것인가 생각할 때 지금의 새정치 연합은 과거 국민회의가 출발할 때 꼬마 민주당 꼴이 되는 것이지요
그러면 혹자는 호남당에는 유력 대권후보가 없다라고 말 할 것입니다.
그러나 문재인, 박원순이 새정련이 아닌 정의당이나 과거 꼬마 민주당 같은 당에 있다면 지금의 지지율을 얻을 수 있을까요?
반대로 호남신당을 만들어 의원 80석이 넘는 호남 중심당에서 안철수나 천정배, 손학규가 대선주자 지지율에서 문재인 박원순에게 처질까요?

실질적인 대 주주가 위탁경영을 하다가 직영을 한다고 나서면 결국 바지사장은 쪼그라드는 것입니다.
호남은 친노나 수도권 486등에게 위탁 경영을 맡겼는데 대주주인 호남을 모욕하는 것은 물론 폄하하고 부끄러워 합니다.
그러다가도 자본이 딸리면 호남에 와서 손벌리면서 자금 투자해달라고 합니다.
이익배당 같은 것은 없고 회사에서도 호남사람은 배제를 노골적으로 합니다.

그런데도 대주주 호남은 참았지요
그나마 기업 이미지가 호남 기업으로 고착화 되면 영업이 안될까봐서 참았지만 이제는 아예 껍데기도 안남기고 다 벗겨 먹으려고 하는 상황에서는 호남도 어쩔수가 없습니다.
말라죽으면서 부채만 떠 안느니 차라리 직접 경영하여 승부를 보자는 것이지요
이것이 호남사람의 민심입니다.

호남사람이나 호남 정치인은 호남당이나 호남 자민련 소리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미국이나 독일등 어느나라나 전국 각 지에서 골고루 지지받는 정당은 없고 주요 지지기반이 지역적으로 편중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새누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새누리당은 영남을 기반으로 하면서 영남의 이익을 철저히 챙기는데 왜 새정련은 호남을 기반으로 하면서 당을 부끄러워해야하고 호남의 이익은 알아서 사양했는지 호남출신 정치인들은 왜 크지 못하고 밟히는지 이것은 불의한 일이고 부조리한 일입니다.

정당정치, 대의 정치의 근본은 지지자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입니다.
호남당을 만들었다가 설령 망하더라도 호남의 표는 어디로 가지 않으며 지금은 인사 예산에서 새정치가 얼마나 대변하며 또 새정치나 영남의 친노세력이 새정련을 얼마나 자랑스러워 하고 있을까요?
지금도 그들은 문재인과 새정치를 같이 보지 않습니다.
문재인을 위해 새정치 연합이 존재할 뿐이지요

호남당은 절대 망하지 않습니다.
호남사람이 뭉치면 호남과 수도권을 포함하여 기본적으로 100석 이상은 언제든 확보할 수 있는 당이 망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호남당이라는 것이 호남만을 위하는 당이 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대주주인 호남의 자존심과 이익을 적당한 선에서 챙겨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새누리당이 지역적으로는 영남을 대변하고 계급적으로는 기득권을 대변하듯이 호남당 역시 지역적으로는 호남과 충청을 대변하고 
계급적으로는 중산층과 서민을 대변하면 됩니다.,

호남신당 성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