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기사가 하나 나왔습니다.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3680

요약하자면 삼성가가 지분 강화를 위해서 제익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을 시도하고 있었는데, (벌쳐라고 불리우기도 하는) 엘리엇이라는 국제 헤지펀드가 여기에 딴지를 강력하게 걸었다입니다. (늘 그래왔던 데로) 삼성이 꼼수를 쓰고 있는 틈을 타서 엘리엇이 (또 늘 그래왔던 데로) 단물을 빨아먹기 위해서 덤비고 있는 형편이라는 것이죠. 기사의 마지막이 이렇게 끝이 납니다.

오는 7월17일, 삼성 이건희 가문과 일전을 벌일 엘리엇은 이런 조직이다. 삼성이 그동안 국내에서 사용해온 ‘정·경·언 유착’ ‘삼성 장학생’ ‘국민경제를 위해 삼성을 살리자는 식의 호소’가 통하지 않는 상대다.

제가 보기에는 둘다 피장파장 막하막하이기 때문에 누구 손을 들어주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여기에 국부가 유출이되니 뭐니 하면서 감정에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좀 측은스럽게 바라볼 뿐이죠. 

솔까말 나쁜 놈들끼리 싸우는 데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자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글을 다 읽고 밑에 베스트로 올라온 댓글을 보니 눈이 번쩍 뜨이는 것이 있네요. 

  • 2015-06-29 17:42:11

삼성은 이기고, 국민은 질 거 같다... 세습은 이루어지고 그에 따른 엘리엇의 기대이익은 정부에서 재판등의 과정을 거쳐 보전해 주지 싶다... 론스타에서 그랬듯이...




  

고래 싸움에 새우(국민)등만 터질까봐 두렵다는 생각이 나서 그저 굿이나 보자라는 생각으로 그쳐지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