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연평해전(서해교전) 전사자들은 햇볕 정책 때문에 희생당했다
일베가 故 김대중 대통령을 욕하고 조롱하는 수많은 이유가 있지만,

그중 가장 감성적으로 보는 이를 자극하는 건 2002년 제2연평해전 전사자에 대한 것이다.

일베에 따르면 선제공격을 하지 말라는 김대중 정부의 지시 때문에 전투에서 희생자가 나왔고,
그럼에도 대통령은 월드컵 결승전을 보러 갔으며, 국가에서 낸 보상금은 고작 3,000만 원이라는 것이다.

이쯤 되면 김대중 정부가 햇볕 정책에 취해 자국 병사들의 생명을 하찮게 여겼다는 일베의 주장에 마음이 움직여지기도 한다.

하지만 선제공격을 하지 말라는 
내용이 포함된 4대 교전수칙은 이미 김영삼 정권 때 만들어졌으며, 폐막식이 포함된 월드컵 결승전에 참석한 건 사실이지만 교전 당일 한국 대 터키 경기 관람을 취소하고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해 대북 비난 성명과 확전 방지 지침을 내린 것에 대해 일베는 쏙 빼놓는다.

특히 보상금의 경우 국민 성금이 4억에 정부 지원금이 3,000만 원인데, 이것은 박정희 정권 때 만든 이중배상금지 조항 때문에 국민 성금이 많아질수록 정부 지원금은 줄어든다.

이것을 개정해 정부 지원금을 1억 7천만 원까지 
올리도록 한 건 김대중 정권이었다.




서해교전 해군장병 7명 1계급특진 (1999-07-05 국민일보)

 

 

 

국방부는 4일 지난달 15일 서해교전에 참가했던 해군 유공장병 7명을 1계급씩 특진시킨다고 밝혔다.군장병들이 그동안 대간첩작전 공훈 등으로 훈장받은 사례는 있으나 교전으로 특진한 것은 6·25와 월남전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해군 고속정 편대장 최용규 소령(40·해사 36기)과 하사 4명, 일병 2명이 각각 중령과 중사,상병으로 진급하게 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해군 장병들이 북한의 선제사격에도 불구하고 북한 함정과의 교전에서 어뢰정 1척 침몰, 경비정 4척을 파손시켰으며 북한군 다수를 사상시키는 등 상당한 전과를 올려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군은 이번 교전의 명칭을 `서해상 교전'이 아닌 `연평해전'으로 명명,공식 사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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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서해교전 전사자 훈장추서  (2002-07-01 국민일보)

 

 

정부는 30일 북한의 서해도발 과정에서 교전중 전사 또는 실종된 해군장병 5명에게 일계급 특진과 함께 훈장을 추서했다.

 

 

정부는 경비정 정장 윤영하 소령에게 충무무공훈장을,서후원(내연사) 황도현(병기사) 조천형(병기사) 중사 및 실종된 한상국 상사(조타장)에게 화랑무공훈장을 각각 추서했다. 정부 관계자는 “북한 경비정의 침범 및 기습포격에 대응해 북한 경비정을 격퇴시키는 도중 전사한 장병들의 공적을 인정해 훈장을 추서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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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교전 성금 24억 전달 / 유가족에 2억7천만원씩  (2002-07-17 세계일보)

 

 


장정길 해군참모총장은 16일 서해교전 당시 순국장병-실종자 가족과 부상장병 가족을 계룡대로 초청, 그동안 군 본부에 접수된 성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15일 현재 육-해-공군 장병들이 낸 16억여원과 개인과 단체가 보내온 8억여원 등 24억여원이다.

 

 

성금은 고(故) 윤영하 소령 등 4명의 전사자 유족에게 각각 2억7000만원씩 지급됐으며, 부상자들에게는 부상정도에 따라 2억70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위로금이 차등 지급됐다. 또 실종자 한상국 중사에게는 2억7000만원이 전달됐다.

 

 

해군은 성금과는 별도로 윤 소령 8100여만원, 조천형 중사 4400여만원, 황도현 중사 4300여만원, 서후원 중사 4200만원 등 전사자에게 계급과 근무연한에 따라 국가보상금을 차등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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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월드컵 구경가느라고 이들을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는 거짓 선동의 글도 인터넷에 많이 떠돌아 다니는데 여기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정확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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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병 위로하는 김대중 대통령

 

 



2일 오후 일본에서 귀국한 김대중대통령이 국군수도병원을 방문, 서해교전에서 부상당한 장병들을 위로하고 있다.

 

(2002-07-0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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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 박동혁 상병 유가족에 조화와 조의금 전달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0일 서해교전 당시부상, 국군통합병원에 입원중이던 박동혁(朴東赫) 상병이 이날 오전 사망했다는 보고를 받고 심심한 애도의 뜻과 함께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또 박지원(朴智元) 비서실장과 조영달(曺永達) 교육문화수석, 김상남(金相男) 복지노동수석을 국군통합병원에 보내 조화와 조의금을 전달하고 유족들을 위로하게 했다.

 

(2002-09-2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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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 서해교전 전사 실종자 가족 위로 간담회

 

 



김대중대통령이 23일 오후 청와대에서 서해교전에서 전사.실종자가족을 초청 위로에 말을하자 유족들이 흐느껴 울고 있다.

 

(2002-07-2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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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 서해교전 유가족 12명 청와대 초청 위로

 

 



김대중대통령이 23일 오후 지난달 서해교전에서 전사자와 실종자 가족을 청와대로 초청 악수하며 위로 하고있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3일 오후 6·29 서해교전에서 전사하거나 실종된 장병 5명의 가족 12명을 청와대로 초청한 자리에서 “북한의 불법적이고 무도한 도발행위로 인해 돌아가신 분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가족들은 사건이 발생한 지 20여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충격을 떨치지못한 모습이었다. 전사한 조천형 상사의 부인 강정순씨(29)는 “이제 백일밖에 안된 아기가 있다”며 시종 울먹였고 실종된 한상국 중사의 부인 김종선씨(28)는 “남편의 시신을 빨리 찾아달라”고 호소했다. 또 전사한윤영하 소령의 부친 윤두호씨(60·해사 18기·예비역 해군 대위)는 “전사자 유가족만 위로 받을 게 아니라 함께 싸운 모든 장병이 위로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대통령은 “무슨 말로도 위로가 안 되겠지만 소중한 목숨을 바친 영령들을 생각해서라도 살아있는 가족이 결코 좌절하지 말고 힘을 내 힘차게 살아가기 바란다”며 “한 중사의 시신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계속 찾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2002-07-23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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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 서해교전 합동분향소에 조화

이한동 총리 영결식장에서 화랑무공훈장 수여

 

 

서해교전으로 전사한 해군 장병 4명의 시신이 안치된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통합병원 합동분향소는 30일 군과 정-관계 인사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분향소는 유가족들의 통곡으로 울음바다를 이뤘으며, 이틀째 병원을 지킨 일부 유가족들은 자식과 남편의 이름을 목놓아 부르다 탈진, 주의를 안타깝게 했다.

 

 이날 분향소에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여야 대선후보 조화 등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조화 30여개로 가득 찼다. 정부는 이날 이한동 국무총리를 수도병원으로 보내 영결식장에서 윤영하 소령에게 충무무공훈장, 조천형-서후원-황도현 중사에게는 화랑무공훈장을 각각 수여했다. 훈장이 수여되는 순간에도 유가족들은 "죽은 뒤에 훈장이 무슨 소용있냐. 살아있을 당시의 모습을 한 번만 더 보게 해달라"고 흐느꼈다.

 

순직영령 4명의 영결식은 7월 1일 오전 9시 국군수도병원내 의무사령부 체육관에서 열리며 시신은 영결식이 끝난 뒤 성남시립화장장에서 화장돼 이날 오후 3시 대전국립현충원에 안장된다.

 

(2002-07-01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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仲尼再生 " 夜 의  走筆  " 취임사

 

저를 아크로 주필로 추천하시는 회원여러분의 글을 읽고, 오늘 본인은 본인의 향후 거취를 놓고 깊이 망설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프루스트의 '가지 않은 길'을 끝없이 되뇌며, 다수 회원의 요청대로 아크로 "밤의 주필" 직을 기꺼이 수락하기로 결심했던 것입니다. 내 일신의 안녕 만을 위한다면 봉급 한 푼 못 받는 이 명예직을 수락할 수 없었겠지만, 이미 공인 아닌 공인이 된 몸으로서 이 위기의 시대에 역사가 제 어깨에 지운 이 짐을 떠맡기로, 본인은 이 아름다운 밤 위대한 결단을 내렸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