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글이 청와대나 정부 고위당국자들의 책임이 없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이런 부분도 중요한 문제라는 것을 말하고자 합니다.
(하도 정치적 입장이나 관점에서만 글을 독해하여 부득이 이런 사전 안내를 합니다.)

http://www.medicaltimes.com/Users4/News/newsView.html?ID=1097826.
세월호때도 그랬고 이번 메르스사태 때도 그렇군요
일선 1차 조치를 맡은 공무원들이 전문성과 제대로 된 판단력 그리고 책임감만 가졌다면 문제가 이렇게 커지지 않았을텐데요
평택 성모병원 원장 인터뷰를 들어보니 메르스 확진후 방역당국에서 의료진만 10명 격리조치하고 3차 감염은 없으니 염려말라고 하고
2차 감염자가 나올때 코호트 조치를 해야 하지 않냐고 병원장이 물으니 방역관이 지침에 없다고 하지 말라고하고 
병원장이 자체 판단으로 병원폐쇄 조치를 하고 전원을 시키는데 정부에서는 메르스 때문이라고 하지 말라고 했다는데

이건 그냥 고위직들만 자르고 문책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네요
손발이 썩어버렸으면 머리에서 아무리 명령을 해도 이행이 되지를 않겠지요

우리나라 일선 공무원들의 무사 안일 그리고 비전문성 이거 큰 문제네요
사회가 고도화될 수록 전문성이 필요한데 공무원들은 순환 보직제라는 것으로 1년내지 2년 정도 업무하고 중간에 전혀 다른 업무를 맡게 되고 업무파악이나 숙달이 되기전 대형 사건이 터지면 감당이 안되는 상황이고

지시를 내리는 고위직들 역시 적절한 지시를 내리려면  전문적인 지식과 조치등을 아는 담당 일선 실무자들이 보고를 제대로 해줘야 가능한데
공무원 조직을 개혁하지 않으면 이런일은 반복된다고 생각합니다.
노빠들은 노무현이 만든 메뉴얼  없애서 그런다고 하는데  메뉴얼이 없을리는 없고 이번 사건에서 보듯 메뉴얼 자체가 문제였으니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가장 전문성이 필요한 역학조사관들이 공중 보건의로 채워졌다니 참 할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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