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라 부시와 더불어 대표적 친한파로 존경까지 받았던 펄벅, 그녀의 역작 대지를 보면 거대한 메뚜기 떼에 대한 묘사가 나옵니다. 일단 메뚜기가 출몰하면 한낮인데 초저녁 같이 어두워지며 온 세상이 누렇게 변한다고 하는데 이 메뚜기 떼가 출몰하면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에게 위해를 가하며 농작물을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잡초뿌리, 나뭇잎, 집까지 파먹어 모든 것을 황폐화 시킵니다.

 

특히 이 메뚜기 떼는 가뭄으로 인해 땅이 메말라 있거나 하는 비정상적인 시기에 출몰하는데 일단 이 메뚜기 떼가 덥치면 할 수 있는 것은 때려 잡거나 큰 불을 피워 태우는 거 밖에 없는데 하늘을 뒤덮다 보니 중과부적이라고 묘사되고 결국 그 땅의 생명들은 죽어가거나 그 생명체들은 유리걸식할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의 노무현에 이어 이명박을 찍은 것으로 나온 자칭, 타칭 깨어있는 상도 메뚜기 떼의 기원은 박정희 쿠데타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극심한 가뭄에 메뚜기 떼가 출현한 것과 같이 쿠데타로 인한 정통성의 문제 이로 인해 이라크 후세인이나 카다피의 독재자에서도 볼 수 있듯이 지역적인 공고화를 시도하고 이 과정에서 국가 예산의 대부분을 그 지역에 투입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무런 제어가 없고 닥치는 데로 해 처먹는 상도 메뚜기 떼의 출현이 예고됩니다. 메뚜기 떼의 출몰은 이러한 상도지역의 밥그릇이 다 차면서 시작되는데 이 일부 메뚜기 떼가 호남을 역습하면서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합니다. 이 일부 메뚜기 때의 경우 머리를 갖춘 양아치가 출현하면서 더욱 흉포화해집니다.

 

이 메뚜기 떼의 특성이 군집, 무리 능력으로 최소한의 판단력이나 그런 것이 없고 오직 무리의 논리에 충실히 추종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걸출한 X아치가 나오는데 소시적에 지나가다가 바지를 내려 부녀자들을 희롱하기도 하고 밥상을 엎기도 하는 X이 나옵니다.

 

당시 상도에는 주류 상도는 쿠데타 세력이 비주류는 단병호, 노회찬, 심상정 등 노동자를 중심으로 한 노동 민주화 세력이 위치를 점유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이빨도 안 들어가는 곳에서 블루오션을 찾기 시작하는데 명분을 지역주의 타파로 잡습니다. 마치 제국주의 시대에 미국 대통령 윌슨이 서구 열강이 식민지를 다 차지해버리자 민족자결론을 주장한 것과 흡사합니다. 사실 이쪽에 정통파 인사는 김근태, 노회찬 등이라고 볼 수 있는데 한 청문회에서 뭐를 던지면서 갑자기 민주화의 아이돌, 아이콘으로 등극하기 시작합니다. 물론 알고 보니 다 나간 뒤에 문짝에 던지걸로 나오는데 생쑈죠. 예전 부시의 면전에 신발을 던졌던 아랍의 기자는 나중에 끌려가 고문을 받았던 것과 비교됩니다.

 

양아치의 출몰은 새로운 메뚜기 떼를 군집시켰고 명분까지 가로챈 메뚜기 떼는 정통파였던 김근태를 비롯한 민주화 인사, 민주화를 짐을 떠 맡은 호남에 초기에는 몰론 당연히 극찬을 아끼지 않지만 메뚜기 떼의 본성을 들어내면서 양아치 무리로 돌변해 각종 우수한 정신적 기제를 파괴 시키기 시작합니다.

 

메뚜기 떼의 줄어들지 않는 탐욕이 민주화 내부, 그리고 호남 내부에 파고들어 갈등을 조장하고 황폐화 시켜버립니다. 특히 호남 정서를 몰표”,”토호신지역주의 라벨링으로 시작하여 호남의 지역주의로 매도하는 양아치 짓을 하는 바람에 호남이 추동시켜 왔던 민주주의 정신, 대세를 꺽어 버립니다.

 

티비에서 보이는 실제 가끔 주위에 눈에 띄는 양아치들을 보면 일단 대상에 양의 탈을 쓰고 접근합니다. 누가 보더라도 공정하고 객관적이고 존경까지 받을 수 있는 그런 모습으로 출몰하는데 깡패 무리야 첨부터 알지만 이 경우는 몸주고 맘주고 만신창이 된 뒤에야 알 수 있고 심한 경우는 스톡홀롬 증후군까지 앓는 안타까운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서도 보니까 호남에 대해서 실제 적을 두고 사는 사람 보다 더 지역사회 동향을 잘 아는 듯한 분들이 보이던데 입만 열면 똥이 덕지덕지 쏟아지고 상도 메뚜기 떼가 하늘을 뒤덮고 창궐하고 모든 것을 파괴하고 있는 시점에서 호남을 후리기 위해서 올빼미처럼 먹이감을 밤새도록 노리고 있는 한  거대 메뚜기를 연상시킵니다.

 

불과 이십 몇 프로의 상도 메뚜기 떼들이 70프로가 넘는 대한민국을 점거하고 눈만 껌벅껌벅 뜨고 있는 상황인데 특단의 조치가 없는 한 상도 메뚜기 떼의 하늘을 뒤덥는 현실을 계속 목도할 거 같습니다.

 

메뚜기 떼가 사라질려면 다시 비가 와고 땅이 축축해져 이 메뚜기 떼가 창궐할 요소를 없애는 것이 첫번째 요소고 두번째로 메뚜기 떼가 다 퍼먹고 다른데로 올라갈 때가지 유리걸식을 하든 어쩌든 피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상도 패권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정치적 인식상태에 도달해야 하는데 자꾸 어깃장을 놓는 상도 양아치 메뚜기 떼에 더욱 어려워 보입니다. 차라리 새됐당의 경우엔 설혹 다시 깽판을 치더라도 정상적 인식상태에 도달할 희망이라도 있는데 이 양아치 메뚜기 떼의 출현은 그럴 희망 마져도 버리게 만듭니다.

 

상도 메뚜기 떼 때문에 정신적으로 유리걸식 할 수 밖에 없는 암울한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