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비행소년님의 '메르스?'라는 제하의 글에서 라그나로크님께서 이런 의견을 피력하셨는데요...


 

"메르스 난리 맞습니다. 단순 호들갑은 아니고요 병원들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근데 뭐 특별한 방법이 없어요 "


 

난리난거 맞는거 같아요. 어머니가 갑자기 상태가 안좋아져서 얼마 전에 어머니가 입원 수술하셨던 대학병원 응급실을 갔다왔고요... 그 과정에서 알게된 것인데 상당수 중소병원에서는 긴급환자를 제외하고 외부인 출입 및 내부에서 상주하는 환자보호자나 간병인들의 외출을 금지하는 등 생각보다 심해 보이네요. 단지, 일반 국민들에게는 '북괴가 쳐들어온다'라는 만성적인 레드컴플렉스 자극 때문에 오히려 '국가안보에 대한 위기의식 해이'와 같은 것이라고나 할까요?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박근혜 정권의 무능, 그리고 건수잡은 것 같이 설치는 야당이 불안감을 확대증폭시킨 것에 책임이 있죠. 물론, 그런 야당이 꼴불견이지만 박근혜 정권의 무능에 대한 책임이 면제되지는 않죠.


 

이번 메르스 소동을 보면서, 새정련도 한심한 정치집단이지만 새누리당은 국가를 운영할 능력이 안되는 것을 또 한번 입증하였죠. 메르스 소동을 보면서 DJ가 떠올려지더군요.


 

DJ정권 시절에 '구제역이 발생하자' DJ는 군을 동원하여 구제역을 초기에 진압(?)했죠. 반면에 똑같은 양태의 구제역이 이명박 정권 때 발생했는데 이명박 정권은 우물쭈물....하다가 피해를 엄청나게 확대시켰죠. 이번 메르스 소동 역시 마찬가지라고 보여집니다. 지난 세월호 사건 대처럼 '초동진압(?)'을 하지 못한 박근혜 정권의 무능함에 이제는 뭐 그러려니 해야겠죠.


 

그렇다고 박근혜 같이 멍청한 인간을 대통령 뽑아준 사람들을 비난하고 싶지는 않네요. 똑같이 그리고 어쩌면 아마도 더 무능하고 한심했을 문재인에게 투표하지 않은 것을 오히려 다행이라고 할까?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