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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도 청문회가 그냥 갑툭튀한거로 보이세요? 그냥 솔직히 이야기할께요. 님은 이 무거운 주제를 이야기하기에는 깜냥이 너무 부족해요.
그리고 "비리 부패가 들끓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학살을 한 정당에 투표할 수 없다'는 논리만 계속 들이미실 "
영남은 비리 부패가 없군요. 그리고 하다 못해 노무현은 지방에 무엇인가 주려고 노력은 했고 나름 결과도 있어요. 그런데 이명박이나 박근혜는 영남을 제외한 지방에 무엇을 주었는지 한번 이야기해볼래요?
영남의 대구의 경우에는 몰표를 줬음에도 불구하고GRDP가 몇년 간 최저점 또는 최하위권을 찍었어요. 님의 논리대로라면 몰표를 주지 않았지만 정치인은 깨끗한데 말이죠.
도대체 이런 기본적인 통계 상식조차 탑재하지 않은 채 님이 하는 주장, 님의 깜냥에는 너무 버거워요. 정신 좀 차리세요.
연필님/적선이니까 물어가세요.
1. 호남의 몰락은 호남정치인의 부패이며 호남 몰표에서 시작되었다 ---> 님의 주장
2. 그럼, 같은 논리로 영남의 몰표에도 적용되어야 하죠.
영남정치인의 부패는 영남몰표에서 시작되었다 ---> 님의 주장을 영남에 대입한거. 맞죠?
그런데 영남은 몰락하지 않았어요. 영호남 정치인은 모두 부패했고 그 이유는 영호남몰표로 기인한 것인데 말이죠.
현상은 같은데 결과인 호남은 몰락하고 영남은 몰락하지 않았다.
이게 님이 헛소리를 한다는 논점입니다. 즉, 정치인의 부패와 지역의 몰락은 영호남을 비교해보았을 때 그렇지 않다. got it?
더 이상의 댓글을 다는 친절은 없습니다.
연필의 글을 보면, 호남몰표가 한국정치에 얼마나 생산적으로 기여하고 있는지가 여실히 드러난다.
자, 연필의 글을 리뷰해보자,
전라도 낙후성이 호남몰표 탓이라는 것이다.
거기에 머무르지 않고, 전라도는 봉건적이라는 것까지 공세적으로 나온다.
전라도와 비교하면서, 충청은 눈부시게 발전했다고 한다.
그런데 아무려면, 영남보다 더 혜택을 입었겠는가?
부산이 한국의 제2의 도시다. 충청을 대표하는 대전은?
그러면 연필 마인드에서 강원과 제주는 어떨까?
사실상 한국을 다 말했다.
그런데 정작 말하지 않았다.
그것이 한국에서 가장 큰 부위를 차지하는 영남이다.
영남은 연필에게 어떻게 평가될까?
참으로 끔찍하다.
영패대중의 멘탈이 저러하니,
문재인등의 영패비주류들이 저렇게 후안무치하게 나대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새삼스럽게 새로워진다.
연필의 멘탈은 가진자의 멘탈이다. 그것도 가진자 중에서 저만 아는 고약한 부류의 멘탈에 속한다.
남들이 못난 것은, 남들이 못났기 때문이고,
행여나 잘해줬으면 고마운지 알고 잘해야 한다는 멘탈이다.
저런 멘탈이 대한민국에서 활개치도록 나뒀다면, 한국의 현재 모습은 어떠할까?
참으로 끔찍한 상상이다.
호남몰표가 그나마, 저런 멘탈이 거칠 것 없이 나대도록 하는 것을 잡아줬다는 생각이,
연필의 글을 보면서 새삼스럽게 새롭게 드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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