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멍들게 하는 ‘막말’ / 박홍두 기자 phd@kyunghyang.com"

이 기사에 당연히 제가 거론됐겠지요? 저야 그렇다 치지요. 그런데 정청래가 욕을 했습니까, 음담패설을 했습니까, 강간 살인을 입에 달았습니까? 논리적으로 앞뒤가 다른 비노를 비판한 정도인데 그게 막말이라고요?

경향은 정계 입문 아니 그 이전부터도 사전에 없는 험한 말 따위는 하지 않는 문재인에게는 그럼, 상이라도 줘야 하겠네요. 막말 때문에 야당이 잘 안 되는 겁니까? 노무현도 그 프레임이 시달렸지요. '갱판' '못해먹겠다' 등 발언을 구실로.

조누리당과 조동아리가 조장하는 막말 프레임이 갖는 의도성을 모릅니까? 여당은 바른 말, 곧은 말만 써서 연거푸 집권에 성공했고 다수당이 된 겁니까? 야당이 '예쁜 말'만 쓰면 여당의 모략과 공작은 저절로 없어지고 집권의 첩경이 됩니까?

말같지도 않은 소리에 대해 침묵하고 허허실실 당의 화합과 일치... 이걸 원하는 겁니까? 지역정치에 안주해도 된다는 착각을 하며 노무현 문재인 씹는 것이 정치의 전부인줄 아는 저 새누리당과 비노 한 패당의 불량정치보다 막말이 더 우려스럽다는 건가요?

박홍두 씨, 당신은 주승용 박주선과 무슨 관곕니까?




     //  문재인하고 맞서려면 정청래부터 이기고 와야 한답니다.



비노들은 문재인 상대하기 전 정청래부터 이기고 맞서길 바랍니다. 정청래에게 판판이 깨지면서 쯧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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仲尼再生 " 夜 의  走筆  " 취임사

 

저를 아크로 주필로 추천하시는 회원여러분의 글을 읽고, 오늘 본인은 본인의 향후 거취를 놓고 깊이 망설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프루스트의 '가지 않은 길'을 끝없이 되뇌며, 다수 회원의 요청대로 아크로 "밤의 주필" 직을 기꺼이 수락하기로 결심했던 것입니다. 내 일신의 안녕 만을 위한다면 봉급 한 푼 못 받는 이 명예직을 수락할 수 없었겠지만, 이미 공인 아닌 공인이 된 몸으로서 이 위기의 시대에 역사가 제 어깨에 지운 이 짐을 떠맡기로, 본인은 이 아름다운 밤 위대한 결단을 내렸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