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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나라 어느 시대에나 출신 지역에 따르는 이익과 손해가 있었고 기득권을 가진 지역출신들은 타 지역이나 기득권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는 지역사람들을 소외시키고 차별및 억압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지역차별이나 패권은 봉건적 잔재로서 우리가 극복해야 할 인류의 숙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려 이후 오랫동안 통일된 영토와 문화를 지닌 단일민족이라고 하는 우리나라 역시 지역간 차별이 존재했는데요

조선시대에는 함경도와 평안도, 출신들이 대표적으로 차별과 소외를 당하였습니다.
자료를 보면 평안도 출신들이 의외로 과거 급제자가 많았지만 고위직에 올라가는 사람은 아주 적었습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박정희가 독재체제를 공고히하기 위해 지역 분할 통치를 사용하여 호남에 대한 비방과 마타도어를 전파하였고 영남에는 지역개발과 인사에 있어 많은 혜택을 부여했고 그 결과 오늘날 모든 분야에서 영남의 기득권은 60%이상을 상회하는 형편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인적 물적 자원의 배분에 있어서 독점과 패권적 상황이 나타난 것입니다.

이러한 결과로 영남을 제외한 여타지역은 영남의 패권을 위한 둘러리 역할이었고 사실상 내부 식민지에 처한 것이나 다름없으며
이러한 영남의 기득권은 정상적인 절차나 선거가 아닌 군부 쿠테타로 유지되고 확장되었으며 무력으로 다져졌습니다.
이에 저항하는 가장 강력한 지역인 호남의 민주화 운동은 엄청난 탄압을 받았고 타 지역과 연대를 하지 못하도록 인격적인 마타도어를 당하였습니다.

근친교배가 열성인자의 유전을 가져와 질병이나 여러가지 생존능력에서 취약하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며 이러한 자연의 섭리는 인간의 사회생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로마가 천년을 넘게 제국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건국이래 로마의 시민권을 점차적으로 확대하여 시저가 집권하던 시절에는 정복된지 얼마 안되는 골지방의 족장들을 원로원 의원으로 받아들이는 파격이 있었고 100년이 안되어 이베리아 반도 출신의 황제가 등장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처럼 능력이 있으면 어느지방을 떠나서 인재를 수용하고 문호를 개방하는 나라는 오랫동안 번성할 수 있었고 문화사 측면에서도  여러지역의 문화가  교류되고 섞이는 지역이 훨씬 다양하고 높은 수준의 문화를 창조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는 18억의 중국 3억의 러시아 1억2천의 일본을 사이에 두고 생존을 해야 하는데 우리나라의 각 분야 엘리트들중 50%이상이 30%에 불과한 영남출신로 과점되어 있는 것은 소수집단에 의한 근친교배와 능력보다는 지연 학연에 의한 요직진출등 국가 생존에 있어서도 많은 문제가 노정이 된다고 할 때 우려스러운 일입니다.

그런데 정치권을 비롯하여 우리 사회 그 어느 누구도 정면으로 지역차별 문제를 다루지 못하고 지역주의나 지역감정이라는 애매한 말로 핵심을 비켜가는 논의를 해왔는바 작년에 지평련이 출범하면서 우리나라의 지역차별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하는 역사적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창립이후 국회 토론회를 비롯하여 작금에 심화되는 일베류의 인종주의적 지역혐오 발언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하고 활동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성과의 이면에는 아크로 사이트와 여러 회원들의 도움과 배경이 있었기에 실무자로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뜻을 같이하는 분들의 도움으로 홈페이지를 개설하였습니다.
오셔서 축하해 주시고 지역평등을 위한 글도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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