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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민련 완패... 그리될 줄 알았습니다. 당대표 되자마자 박근혜한테 전면전 선언할 때부터 예상했죠. 그때부터 지금까지 대통령 험담이나하고 정권심판만 외치는 레퍼토리에서 어찌 한치도 안벗어나는지. 이번 참패는 문재인한테도 타격이 가겠죠. 외적이던 내적이던요. 안그래도 당내부가 항상 시끌시끌했는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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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반응도 역시 예상을 안벗어나네요. 오유 루리웹 이런데는 여전히 국개론이나 펼치고 있고, 일베야 뭐 늘하듯이 고인드립 지역드립이나 하고있구요.
보고있자니 참 갑갑합니다. 새민련은 너무너무 무능해서 새누리가 차선이 될 지경이고, 인터넷은 아무 자아성찰도 없고. 강준만선생의 말이 백번 옳아요. 새민련이 왜 지는지 정말 정확하게 짚었죠. 갑갑해요
2015.04.30 03:38:53
이래저래 분명한 것 한가지는 "새민련은 무능하다"라는 것이네요.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를 갑론을박하는 것을 떠나서 결과적으로 그렇게 유권자들이 받아드리고 있다라는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게다가 선거끝나고 돌아가는 모양새를 보니 남탓만 하고 있어요. 책임질줄 도 모르고 반성도 없는 무능이라니... 너무 한심해서 뭐라 말도 잘 안나옵니다. 아마 다들 비슷한 생각이라 (아크로 유저들이) 선거에 대한 소견도 쓰기 귀찮은 것 일지도....
2015.04.30 10:35:24
흐강 / 경향은 좀 다릅니다.
""" 이번 선거는 야권의 분열 구도를 전제하더라도, 정권의 대형 부패 의혹으로 야당에 유리한 환경이었다. 그럼에도 선거 결과는 새정치연합이 정권의 실정과 부패에 들끓는 민심을 투표장으로 끌어내는 데 실패했음을 보여준다. ‘성완종 사태’의 반사이득에만 기대어 구태의연한 선거 전략, 제1야당의 기득권 지키기에 매몰됐기 때문이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 지난해 7·31 재·보선에 이어 이번 재·보선에서도 참패한 것은 새정치연합에 대한 국민 신뢰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는 징표다. 문재인 대표는 당 혁신을 외치면서도 구체적 실행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경제정당론’을 주창하면서도 피부에 와닿는 대안 정책을 내놓지 못했다. 여당이 ‘성완종 사면’ 문제를 내세워 사태의 쟁점을 흐리고 본질을 호도하는데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막아내지 못했다. 선거 막판 박근혜 대통령까지 나서 ‘특별 사면’을 부각시켜 ‘여도 야도 똑같다’는 프레임을 만들 때도 속수무책으로 끌려갔다.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4292310325&code=990101
오늘자 경향신문 사설.
이 사설 어디에 휴거소동 실패로 끝나자 별별 핑계를 다대는 광신적 종말론자의 모습이 있는지요.
2015.04.30 09:24:26
일베 애들이나 닝구 계열에서도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선거결과가 나오면 전부 국개론으로 가게 됩니다.
노빠들이 국개론을 더 자주 외치는 듯이 보이는 건 지금까지 그들 마음에 들지 않는 선거결과가 많았다는 의미일 뿐이죠... ^^
2015.04.30 10:35:29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30일 재보선 결과에 대해 "최선을 다했지만 저희가부족했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박근혜 정권의 경제실패, 인사실패. 부정부패에 대한 국민의 분노하는 민심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해 참으로 송구스럽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또 "이번 선거 결과가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에 면죄부 주는 건 아니다"라면서 "박근혜 정권, 새누리당이 민심 호도하면서 불법 정치자금과 경선·대선 자금 관련 부정부패를 회피하거나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 가로 막으려 한다면 야당 답게 더욱 강력하고 단호하게 맞서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대표는 아울러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국민의 삶을 지키는데 한걸음 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한게 전혀 없네요 문재인... 구질이 뻔한 투수는 타자가 공략하기도 쉽다죠.
최소한 선거지고선 좀 깨갱하는 모습 보여주는게 좋을텐데...
김무성은 참 편하겠네요.
그리고 안철수는 이런 상황에서도 한번 개기지도 못하고 얌전히 문재인 품에서 입안의 혀 노릇 잘 하고 본인도 같이 폭망했군요
이번 선거에서 건질만한건 천정배가 부활했다는 정도겠군요... 호남판 자민련이 현실화되면 더이상 영남친노들이 날뛰지도 못하겠죠
문 대표는 이날 "박근혜 정권의 경제실패, 인사실패. 부정부패에 대한 국민의 분노하는 민심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해 참으로 송구스럽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또 "이번 선거 결과가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에 면죄부 주는 건 아니다"라면서 "박근혜 정권, 새누리당이 민심 호도하면서 불법 정치자금과 경선·대선 자금 관련 부정부패를 회피하거나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 가로 막으려 한다면 야당 답게 더욱 강력하고 단호하게 맞서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대표는 아울러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국민의 삶을 지키는데 한걸음 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한게 전혀 없네요 문재인... 구질이 뻔한 투수는 타자가 공략하기도 쉽다죠.
최소한 선거지고선 좀 깨갱하는 모습 보여주는게 좋을텐데...
김무성은 참 편하겠네요.
그리고 안철수는 이런 상황에서도 한번 개기지도 못하고 얌전히 문재인 품에서 입안의 혀 노릇 잘 하고 본인도 같이 폭망했군요
이번 선거에서 건질만한건 천정배가 부활했다는 정도겠군요... 호남판 자민련이 현실화되면 더이상 영남친노들이 날뛰지도 못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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