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의 전문가라고 하는 인간들의 '썰'을 듣다보면 대한민국호의 병폐의 축소판이다. 한마디만 이야기하자. 공부 좀 해라. 그 중 허구연이나 이순철의 헛소리는 헛소리를 넘어 개소리이다. 이런 것들을 비싼 돈을 들여 해설을 시키는건 비효율적인 한국의 시스템과 아주 똑같다.

 

 

문제는 이 개소리가 형용모순적 발언의 내용이니 무식함을 넘어 그들의 두뇌구조, 나아가 인간성까지 의심스럽다. 아래 표를 보자. 작년 프로야구 경기인데 확실한 먹이사슬이 형성되어 있다.

 

 

2014년 프로야구 상대팀간 전적.gif

 

 

우연이겠지만 패넌트레이스 1위 삼성과 2위 넥센의 '보약'이라는 롯데, KIA 그리고 한화의 승패가 똑같다.(삼성은 한화와 무승부가 하나 있을 뿐) 각각 12승 4패, 12승 4패 그리고 11승 5패(삼성은 11승 1무 4패)

 

 

두산과 NC의 경우에는 삼성이 두산에 약하고 NC에 강한 반면 넥센은 두산에 강한 반면 NC에 약했다. '니퍼트 효과' 및 '신생팀 버프' 등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프로야구라면 이렇게 상대팀에 대하여 서로 물리고 물리는 관계가 형성되는게 맞다. 그러나 롯데, 기아 그리고 한화라는 강력한 먹이사슬이 있다는 것은 한국프로야구가 극복해야할 문제이기는 하다.

 

 

문제는 '먹이로 찍힌 팀'은 시즌 내내 고단한 신세가 된다는 것이다. 멀리갈 것도 없다. 올해 신생팀 KT가 '고단한 신세'가 될 것이라는 것은 굳이 존문가가 아니라 프로야구 팬들도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내용이다. 그렇다면?

 

 

시즌을 좀더 편하게 가려면 시즌 초반에 '먹이로 찍히지 않는 것'이다. 어느 감독이 '승수를 쉽게 올릴 수 있는 팀'을 냅두고 질 수도 있는 팀과의 경기에 더 신경을 쓰겠는가? 그런 점에서 본다면 한화의 김성근 감독의 초반 시즌 운용은 당연하다. 물론, 선수층 뎁스가 약하니 중간에 퍼질 수도 있다.

 

 

그런데? 초반부터 먹이로 찍혀서 상대팀 승수챙기기 신세로 전락한다면? 체력은 여전히 남아있겠지만 심리적으로 퍼진다. 아닌가? 흔히 '존'문가들이 씨부리는 '야구는 멘탈 게임이다'는 도대체 어디 팔아처먹은거냐?

 

 

다행히 올해는 아직 4월 밖에 안되어 단언하기는 힘들지만 삼성과 넥센의 먹이감이었던 롯데, 기아 및 한화 등이 만만치 않은 팀으로 등장했다는 것이고 이 것은 프로야구 흥행에도 도움이 된다.

 

 

문제는 KT가 승수자판기로 전락할 것이라고 스스로 예상하면서 승수자판기로 전락하지 않기 위하여 초반에 무리할 수도 있는(그리고 내 개인적으로는 김성근 감독의 운용은 권혁을 빼고는 무리가 아니고 권혁도 냉정히 말해 혹사가 아니다라는 판단을 한다.  <-- 요건 나중에) 것을 두고 '존'문가들의 입방정을 보면 그들의 실력 이전에 인간성까지 의심스러워진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누구도 인정해주지 않는 '존'문가 행세를 하면서 돈을 받아먹는 월급도둑놈들이라는 것이고 해설이건 선수건 감독이건 한국의 프로야구판은 이런 월급도둑놈들 천지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월급도둑놈이 행세를 하는 것은 결국 한국 야구의 기반이 허약한데서 연유되는 것이다. 꽤 괜찮은 소질만 타고 나면 노력하지 않아도 특급선수로 인정받고 오래오래 선수생활할 정도로 경쟁이 약한데 기반한다는 것이다. 그건 감독이나 해설가도 마찬가지.

 

 

첨언하자면, 이 월급도둑놈들 맨 꼭대기에 박근혜와 문재인이 있다.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