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대한민국 언론인 신뢰도 1위의 명예를 오랫동안 지키던 사람이었고 특히 깨시민들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받은 인물이다.

한편으로 변희재는 시사토론 진행자 시절 편파적인 패널 선정과 진행을 하였다고 주장하기도 하였다.

 

그러던 손석희가 조중동으로 유명하며 삼성의 계열사나 마찬가지인 중앙일보 종편의 보도부문 사장으로 부임을 하였다.

그의 평소 성향과 맞지 않는 자리임에도 그가 그 자리를 승낙한 것은 무엇때문일까?

나는 돈과 장차 하고싶은 공영 방송국 사장을 위한 경력관리때문이었다고 생각한다.

 

손석희가 중앙일보에 들어가서 종편을 올바른 언론으로 만들거나 올바른 보도를 통하여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을 할만큼 순진하거나 언론계 경력이 짧은 사람은 아니기 때문이다.

설령 손석희가 있는 동안은 바른 보도를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손석희가 떠나는 순간 중앙일보라는 소유구조와 성향상 본래자리로 돌아가는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는 jtbc 에 들어가서 나름 올바른 보도를 하려고 노력했고 정부를 비판하기도하여 깨시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지만 jtbc가 삼성의 계열사이며 손석희가 삼성이나 재벌에 대하여 비판적인 보도를 잘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감추어졌다.

 

그러나 천하의 손석희도 시청률 경쟁에서는 자유로울 수 없어서 작년 세월호 사건때 jtbc뉴스 앵커는 구출된 단원고 여학생에게 같은 학교 친구의 죽음을 전하면서 친구가 죽은 사실을 혹시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여학생은 울음을 터트렸고 손석희는 저녁에 후배가 실수하도록 잘 못 가르친 선배로서 죄송하다는 개인적 차원의 사과를 하였다.

그러나 방송을 아는 사람들은 데스크에서 그러한 질문을 커트하거나 혹은 질문을 주문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문제이며 한겨레 기자는 손석희의 사과는 사실을 호도하여 개인의 실수로 치부하는 것이며 회사차원이 아닌 선배 손석희의 사과라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여러사람들의 시선에 노출이 되면 과대포장된 사람들의 포장지가 벗겨졌듯이 손석희도 이제 그 포장이 벗겨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는 경향신문의 성완종 육성녹음을 빼내어 보도를 하면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목숨을 던지던 날 새벽, 경향신문 기자와 통화한 녹취록 전체를 입수했습니다. 1부에서 예고해드렸지만 경향신문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다른 곳에서 입수했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분량을 공개해드리는 이유는··(중략)··시민의 알권리와 관련된 부분이니까요.”

 

라고 말하므로 거짓말을 태연하게 하였다.

경향신문 기자와 통화한 녹취록인데 경향신문과 상관없고 다른 곳에서 입수했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녹취록을 빼낸 김인성 교수는 디지털 포렌식 분야에서 나름 전문가이며 양심적이다는 평을 듣던 사람인데 그 사람이 검찰과 경향신문사 사이에서 신뢰를 배신하면서까지 녹취록을 빼서 jtbc에 준 까닭은 무엇일까?

일개 기자의 부탁으로?

아마도 두가지중 하나일 것이다.

거액을 제시받았거나 손석희가 직접 부탁을 했든지 둘중 하나이거나 두가지가 같이 제시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할 것이다.

김인성씨가 해명한, 기자가 부탁하길래 주었고 경향신문 보도후에 활용하라고 하였으며 온라인에는 올리지 마라고 한 내용은 신빙성이 적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이 다 묵살되고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손석희는 경향신문 편집국장의 항의와 유족들의 비보도 요구도 묵살하였다.

 

보도후에 손석희는 문제가 되자 사과를 하는데 이 또한 웃기는 내용이다.

고인과 가족 시청자를 위해 진실찾기에 도움이 되고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보도했다고 하지만 이것이 얼마나 공허한 변명인지는 손석희 자신이 잘 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