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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지배, 갈등 조장.
영국이 식민지 경영하며 쓰던 수법이라 한다. 물러날 때도 후일 관리를 위해 이 수법을 위한 구조를 심어놓는다.
그 좋은 예가 남아공이다.
미국이 당연히 그 수법을 배워 써먹고 있고 일본도 어설프게나마 흉내내고 있다.
중동에서 이른바 이슬랑국가, IS 의 악행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 IS 는 그 많은 현대 무기를 어디서 획득했을까?
얼마전까지 소수 저항세력에 불과하던 그들이 어떻게 갑자기 그처럼 강해졌나? 배후에 이스라엘과 미국이 있
다는 건 이제 공공연한 사실이다. 이스라엘 시리아 국경 골란 고원에 IS 부상자 치료센터를 이스라엘이 운영하
고 있다 한다. 미국은 그들에게 공공연히 무기를 공수하고 있다. 이라크 연합군에 공급하려던 무기를 비행사
실수로 적들 손에 넘어가게 되었다는 구실을 둘러대고 있다.
이스라엘과 미국 공화당과 군산업체가 살인집단 IS를 지원하는 이유는 시아 수니 두 파가 끊임없이 죽기살기
전쟁을 지속하게 하는 것이다. 이라크 혹은 중동을 영원한 분쟁지역으로 만들어 이스라엘은 자국 안전을 도모
하고 적들을 무력화시키고 미국은 무기를 팔아먹는다. 네타냐후와 오바마의 갈등은 거기서 불거진 파생품이다.
오바마는 아프간 이라크에서 철군하고 쿠바 이란과 화해하여 평화대통령으로 공약을 지킬려고 하고 공화당과
군산업체가 네타냐후와 손잡고 그걸 한사코 방해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은 더 이상 세계 경찰도 아니고 그런 능력과 자긍조차 상실해가고 있다.
분할지배, 갈등조장의 이 고전적 수법이 뭔가 낯이 익지 않은가? 그렇다. 남의 우파, 집권세력이 아주 효율적
으로 써먹는 수법이다. 한마디로 말해 영남 호남 갈등구조가 아니면 이명박도 박근혜도 불가능하다. 이 갈등
구조만 잘 유지하면 땅 짚고 헤엄치기다. 엄밀히 말하면 극우세력일 것이다. 이 구조는 그들에게 사실상 생
명선이다. 정보국가기관이 일베 같은 집단을 공개적으로 후원격려하는 이유가 자명해진다. 멋모르는 사람들
은 벌레 운운하지만 그들에겐 다이아 보다 더 귀중한 보석 같은 존재가 되는 것이다.
유튜브에 가면, 조금 찾아보면 "어느 여인의 죽음의 사진'을 볼 수 있다. 강 중간쯤에 옆으로 비스듬히 엎드려
있는 죽음의 사진이다. 이미 본 분도 있을 거다. 아마 그들이 말하는 '고난의 행군' 시기에 굶주림에 못 이겨
중국 쪽으로 강을 건너다가 허기에 기력이 소진해 쓰러졌다. 거기서 삶이 끝났다. 얼음조각들이 뒤덮인
몸은 형체가 뚜렷하나 매말라서 형체 뿐이고 여전히 풍성한 여인의 머리결이 눈길을 끈다. 한때는 그 풍
성한 머리결을 흩날리며 젊음의 꿈을 꾸었으리라. 그 무렵에 남쪽은 살빼기 다이어트 바람이 한창 불고
있었다고 짐작된다. 다이어트는 지금도 인기품목이다. 그 시기에 이백만 이상의 북 주민이 굶주려 죽어
갔다는 것은 공지의 사실이다. 비록 서로 총을 겨눈 적이라고 하나 동족으로 그 상태를 완전히 외면해버린
남쪽의 처사가 온당한 처사일까?
강바닥에 엎드린 그 죽음은 남북의 합작품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 사진은 국제사진전에 출품해도 화제
가 될만한 사진이다. 나는 예술적관점에서 이런 말을 하는 게 아니다. 우리는 정이 참 많은 민족이라고 늘 자
랑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몬도가네 코리아라는 말이 늘 떠오른다. 우리는 냉혈민족이다.
쌀과 밀가루는 안 되지만 강냉이와 라면은 언제라도 주겠다고 말하지 않았나? 이명박 시기에 그런 말을
한 것은 맞다. 그런데 북에는 가축들만 사는 것도 아닌데 왜 쌀은 안 되고 강냉이만 ....자존심이 상해 북
이 그 제안을 거부했던 걸 기억하고 있다. 남에서는 쌀도 잘 먹지 않아서 재고품 저장문제로 당국이 골
치를 앓고 있다.
이름조차 거명하기 싫지만 이명박이 4대강과 자원외교에 200조 가까이 소진했다는 감사원 감사결과
가 나왔다. 참 돈이 많은 나라이며 그점에선 자랑스런 나라이다. 그런데 DJ 가 북에 5억달라 주었다고
퍼줬느니, 핵개발 자금 주었느니 하면서 지금까지 개대중' 운운하는 글들이 난무한다. 5억달라를 계산
해보니 5천억원이다. YS 시기에 되레 이보다 많은 대북지원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다. 그런데 5000억
가지고 그 난리를 치던 사람들이 200조원 소진문제에 관해서는 잠잠하다. 친이계란 사람들은 정치공
세 운운 하면서 되레 큰소리를 치고 있다. 이 모든 사태들은 분할지배와 갈등조장 구조가 아니면 불가
능할 것이다. 영호남 갈등과 적대감조장, 이게 바로 도깨비 방망이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잘 알지 못하나 헌법에는 남북한 국토를 한국이 아우르고 당연히 북한 주민도 한국 주민 자격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 그렇다면 남쪽 정부는 2천만 북 주민의 생존권을 방치하고 외면하고 있는 셈이다. 그
쪽은 행정력과 공권력이 미치지 않는 불가항력지대이니 어쩔 수 없다고? 그래서 쌀은 안 되고 강냉이
만 줄 수 있다고? 강냉이만 불가항력지대를 뚫고 나갈 힘이 있다는 것인가? 쌀을 주면 그걸 군용으로
전용하거나 북의 상층부만 배불리니 안된다고? 북이 분배감시체제를 수용한다고 말했던 걸로 나는
기억하고 있고 쌀을 줄 의지만 있다면 방법은 강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노무현 전대통령은 개성공단 유형을 증설하기로 김정일과 약속을 맺은 바 있다. 그 약속이 지켜졌다
면 지금쯤 개성공단 몇개는 되어 있을 것이다. 현실적으로 그 방법이 지름길이라고 나는 생각하고 있
다. 그러나 이명박은 전임자의 그 약속을 휴지통에 넣어버렸고 박근혜는 그런 약속이 있었는지 조차
모른척 하고 있다. 그리고 오직 "진정성을 보이면 얼마든지 대화는 가능...." 노래를 부르고 있다.
박에게 묻고 싶다. "당신은 진정성이 있느냐?" 또 하나 더 묻고 싶다.
"강바닥에 누워있는 그 여인의 사진을 봤느냐?" -재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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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식민지 경영하며 쓰던 수법이라 한다. 물러날 때도 후일 관리를 위해 이 수법을 위한 구조를 심어놓는다.
그 좋은 예가 남아공이다.
미국이 당연히 그 수법을 배워 써먹고 있고 일본도 어설프게나마 흉내내고 있다.
중동에서 이른바 이슬랑국가, IS 의 악행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 IS 는 그 많은 현대 무기를 어디서 획득했을까?
얼마전까지 소수 저항세력에 불과하던 그들이 어떻게 갑자기 그처럼 강해졌나? 배후에 이스라엘과 미국이 있
다는 건 이제 공공연한 사실이다. 이스라엘 시리아 국경 골란 고원에 IS 부상자 치료센터를 이스라엘이 운영하
고 있다 한다. 미국은 그들에게 공공연히 무기를 공수하고 있다. 이라크 연합군에 공급하려던 무기를 비행사
실수로 적들 손에 넘어가게 되었다는 구실을 둘러대고 있다.
이스라엘과 미국 공화당과 군산업체가 살인집단 IS를 지원하는 이유는 시아 수니 두 파가 끊임없이 죽기살기
전쟁을 지속하게 하는 것이다. 이라크 혹은 중동을 영원한 분쟁지역으로 만들어 이스라엘은 자국 안전을 도모
하고 적들을 무력화시키고 미국은 무기를 팔아먹는다. 네타냐후와 오바마의 갈등은 거기서 불거진 파생품이다.
오바마는 아프간 이라크에서 철군하고 쿠바 이란과 화해하여 평화대통령으로 공약을 지킬려고 하고 공화당과
군산업체가 네타냐후와 손잡고 그걸 한사코 방해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은 더 이상 세계 경찰도 아니고 그런 능력과 자긍조차 상실해가고 있다.
분할지배, 갈등조장의 이 고전적 수법이 뭔가 낯이 익지 않은가? 그렇다. 남의 우파, 집권세력이 아주 효율적
으로 써먹는 수법이다. 한마디로 말해 영남 호남 갈등구조가 아니면 이명박도 박근혜도 불가능하다. 이 갈등
구조만 잘 유지하면 땅 짚고 헤엄치기다. 엄밀히 말하면 극우세력일 것이다. 이 구조는 그들에게 사실상 생
명선이다. 정보국가기관이 일베 같은 집단을 공개적으로 후원격려하는 이유가 자명해진다. 멋모르는 사람들
은 벌레 운운하지만 그들에겐 다이아 보다 더 귀중한 보석 같은 존재가 되는 것이다.
유튜브에 가면, 조금 찾아보면 "어느 여인의 죽음의 사진'을 볼 수 있다. 강 중간쯤에 옆으로 비스듬히 엎드려
있는 죽음의 사진이다. 이미 본 분도 있을 거다. 아마 그들이 말하는 '고난의 행군' 시기에 굶주림에 못 이겨
중국 쪽으로 강을 건너다가 허기에 기력이 소진해 쓰러졌다. 거기서 삶이 끝났다. 얼음조각들이 뒤덮인
몸은 형체가 뚜렷하나 매말라서 형체 뿐이고 여전히 풍성한 여인의 머리결이 눈길을 끈다. 한때는 그 풍
성한 머리결을 흩날리며 젊음의 꿈을 꾸었으리라. 그 무렵에 남쪽은 살빼기 다이어트 바람이 한창 불고
있었다고 짐작된다. 다이어트는 지금도 인기품목이다. 그 시기에 이백만 이상의 북 주민이 굶주려 죽어
갔다는 것은 공지의 사실이다. 비록 서로 총을 겨눈 적이라고 하나 동족으로 그 상태를 완전히 외면해버린
남쪽의 처사가 온당한 처사일까?
강바닥에 엎드린 그 죽음은 남북의 합작품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 사진은 국제사진전에 출품해도 화제
가 될만한 사진이다. 나는 예술적관점에서 이런 말을 하는 게 아니다. 우리는 정이 참 많은 민족이라고 늘 자
랑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몬도가네 코리아라는 말이 늘 떠오른다. 우리는 냉혈민족이다.
쌀과 밀가루는 안 되지만 강냉이와 라면은 언제라도 주겠다고 말하지 않았나? 이명박 시기에 그런 말을
한 것은 맞다. 그런데 북에는 가축들만 사는 것도 아닌데 왜 쌀은 안 되고 강냉이만 ....자존심이 상해 북
이 그 제안을 거부했던 걸 기억하고 있다. 남에서는 쌀도 잘 먹지 않아서 재고품 저장문제로 당국이 골
치를 앓고 있다.
이름조차 거명하기 싫지만 이명박이 4대강과 자원외교에 200조 가까이 소진했다는 감사원 감사결과
가 나왔다. 참 돈이 많은 나라이며 그점에선 자랑스런 나라이다. 그런데 DJ 가 북에 5억달라 주었다고
퍼줬느니, 핵개발 자금 주었느니 하면서 지금까지 개대중' 운운하는 글들이 난무한다. 5억달라를 계산
해보니 5천억원이다. YS 시기에 되레 이보다 많은 대북지원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다. 그런데 5000억
가지고 그 난리를 치던 사람들이 200조원 소진문제에 관해서는 잠잠하다. 친이계란 사람들은 정치공
세 운운 하면서 되레 큰소리를 치고 있다. 이 모든 사태들은 분할지배와 갈등조장 구조가 아니면 불가
능할 것이다. 영호남 갈등과 적대감조장, 이게 바로 도깨비 방망이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잘 알지 못하나 헌법에는 남북한 국토를 한국이 아우르고 당연히 북한 주민도 한국 주민 자격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 그렇다면 남쪽 정부는 2천만 북 주민의 생존권을 방치하고 외면하고 있는 셈이다. 그
쪽은 행정력과 공권력이 미치지 않는 불가항력지대이니 어쩔 수 없다고? 그래서 쌀은 안 되고 강냉이
만 줄 수 있다고? 강냉이만 불가항력지대를 뚫고 나갈 힘이 있다는 것인가? 쌀을 주면 그걸 군용으로
전용하거나 북의 상층부만 배불리니 안된다고? 북이 분배감시체제를 수용한다고 말했던 걸로 나는
기억하고 있고 쌀을 줄 의지만 있다면 방법은 강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노무현 전대통령은 개성공단 유형을 증설하기로 김정일과 약속을 맺은 바 있다. 그 약속이 지켜졌다
면 지금쯤 개성공단 몇개는 되어 있을 것이다. 현실적으로 그 방법이 지름길이라고 나는 생각하고 있
다. 그러나 이명박은 전임자의 그 약속을 휴지통에 넣어버렸고 박근혜는 그런 약속이 있었는지 조차
모른척 하고 있다. 그리고 오직 "진정성을 보이면 얼마든지 대화는 가능...." 노래를 부르고 있다.
박에게 묻고 싶다. "당신은 진정성이 있느냐?" 또 하나 더 묻고 싶다.
"강바닥에 누워있는 그 여인의 사진을 봤느냐?" -재견
2015.04.15 03:18:47
(추천:
1 / 0)
이명박이 헤쳐먹은 것이 200조밖에 안될려구요. 자원외교한다고 퍼부은 돈과 (집권세력 포함) 자기 주변 사람들 챙겨준 돈,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 대한민국 경제의 잠재성장력까지 갉아먹은 것을 포함하면 서너배는 족히 넘을 것입니다. 그런데, 일베충들이 5억뒤에 ' 달러'를 꼭 붙여서 외워대는 이유는 한국돈으로 바꾸면 그리 크게 환전이 되지 않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아니깐 그러나봅니다. 염치 없는 눈가리고 아웅이네요.
---
언제부터인가 대한민국 갑자기 이전보다 훨씬 각박해져 있으며, 경쟁적인 - 그것도 불공정하게 경쟁적인 - 이기적인 사회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남의 것을 교묘하게 잘 뺏어먹는 자가 승리자로 떠받들어지는 세상,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러나 누구나 알듯이, 사람을 대놓고 차별하는 신분제 세상.
아마도 이런 구조를 유지하기 위해서 기득권들은 남과 북, 영남과 호남, 정규직과 비정규직, 자본가와 노동자등등의 사회의 전분야과 계층을 아울러서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있는 것 같네요. 최근에 와서는 후자에 대한 차별을 대놓고까지 하고 있고 그것에 앞장서는 단체들에 후원도 하고 있으니 말이지요.
어디서부터 바꾸면 이게 잘 돌아가게 될 지 걱정입니다. 단지 정권이 하나 바뀐다고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것도 같고....
읽고나면 여러가지 (무거운) 생각할 거리를 주는 좋은 글입니다. 보수 정권이 오래 지속되면서 통일 이야기, 남북한 이야기, 북한 주민의 인권문제들에 대해서 점점 더 냉담해져가는 것 같아서 걱정이기도 하구요. 추천드립니다.
2015.04.15 05:26:37
(추천:
1 / 0)
비행소년님-
답답해 생각나는대로 몇자 적어봤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정부가 정말 진정성이 있다면 새로 무슨 통일정책을 만들 게 아니라
김.노 정부에서 북과 약속한 것만 이행해도 충분한 것입니다. 북에서도 그걸
적극 원하고 있지요.
독일은 정책을 승계해서 잘 이뤄냈는데 이쪽은 자꾸 새로 함정을 파놓고
거기 기어들어오라 하니 일이 안 될 건 빤하지요. 저쪽이 예뻐서가 아니라
그쪽 주민들도 생각하고 연착륙기회를 줘야 하지 않겠어요?
드레스텐 선언 지금 기억하는 국민이 있나요? 통준위란 것도 요즘은
잠잠하군요. 부정부패가 자꾸 터지니 연극할 여력도 없나 봅니다.
답답해 생각나는대로 몇자 적어봤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정부가 정말 진정성이 있다면 새로 무슨 통일정책을 만들 게 아니라
김.노 정부에서 북과 약속한 것만 이행해도 충분한 것입니다. 북에서도 그걸
적극 원하고 있지요.
독일은 정책을 승계해서 잘 이뤄냈는데 이쪽은 자꾸 새로 함정을 파놓고
거기 기어들어오라 하니 일이 안 될 건 빤하지요. 저쪽이 예뻐서가 아니라
그쪽 주민들도 생각하고 연착륙기회를 줘야 하지 않겠어요?
드레스텐 선언 지금 기억하는 국민이 있나요? 통준위란 것도 요즘은
잠잠하군요. 부정부패가 자꾸 터지니 연극할 여력도 없나 봅니다.
2015.04.15 10:53:53
로자한나님
기본적으로 새누리 계열이나 그들을 지지하는 보수 세력은 북한과 대립적이어야 자신들의 이익이 극대화 됩니다.
또 통일이 되었을 경우 영남패권의 기득권이 위협받게 되기도하고요
그래서 그들은 지금 이대로도 전혀 손해 볼 것이 없고 만일 북한이 핵을 폐기하고 항복하는 상태에서 고분고분해지면 그것대로 자신들의 정책이 옳았다는 명분으로 삼고 이익을 취하겠지요
그러기에 그들은 절대로 화해정책을 취하지 않을 겁니다.
역사적으로 우리나라를 망국으로 이끌었던 무신정권 외척세력 구한말 수구파등의 나라가 망해도 나만 이익이면 된다는 식의 행태입니다.
2015.04.15 09:38:12
(추천:
1 / 0)
남북 문제에서 재밋는 것이...
남한측의 분단고착화 세력은 하는 짓이 황당하고 어이 없습니다.
재밋는 것은 그런 황당하고 어이 없는 짓을 하는 세력들이
북에 대해서는 "매우 정중하고 사려깊은 행동"을 촉구 한다는 것이죠.
그렇지 않으면... "봐라... 저들은 협상 의지가 없다" 혹은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한다"고 어깃장을 놓죠.
조금 더 생각해보면 정말 우스운 그림입니다.
겨 묻은개가... 똥 묻은 개 한테... "너 똥 묻어서 싫어" 하고 있는 셈이니까요.
서로 묻은건 인정하고 조금씩 그걸 털어가고 지워가자고 대화를 시작하는데
이미 있는 사실을 가지고 서로 공격해먹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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