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은 좌파정부시절 두 번이나 사면을 받은 사람으로 그 당시 많은 금품과 함께 로비가 있었음은 누구나 상상해 볼 수 있는 사안인데, 하필 자신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은 친박계 인사들의 명단만 달랑 적어놓아 국민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는바, 그의 그러한 행동은 많은 우파 지지자들에게 비열한 사람으로 욕을 먹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그가 충청도 출신이기에 욕을 약간 덜 먹지 특정지역 출신이라면 엄청난 비난을 받았을 것이다. 비슷한 사건이라도 다른 지역 사람이 그러면 가만히 있다가도 그쪽 사람이 그러면 가만히 있지를 못하는 게 한국 사람들 정서가 아니던가?

 

그가 남긴 명단은 그 명단에 있는 사람들, 다시 말하여 현 정권의 실세들에게 제발 좀 살려 달라고 애원을 하였으나 들어주지 않자 섭섭한 마음에 에라이 나 혼자는 죽지 못하겠다. 내 부탁을 들어주지 않은 너희들도 나와 같이 죽자.’ 이런 고약한 심보로 명단을 적어 놓은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이는 역설적으로 현 정부의 친박계 인사들이 당당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도 할 수가 있겠다.

 

대선 경선 때 실제 돈을 주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액수도 그리 크지 않고 기업인이 그 정도 정치자금을 제공하는 것을 받았다고 한들 개인적으로 착복하지 않은 이상 큰 문제될 것은 없다고 본다. 족쳐야 할 것은 그에게 다 망해가던 업체를 살려 주는 등 특혜를 준 자들이다. 검찰은 친박 뿐만 아니라 친이개 및 좌파정부 때의 인사들까지 성완종에게 특혜를 준 사실이 있는지 그것을 철저히 조사하여 드러나는 자들이 있다면 엄벌에 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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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8인메모, 허위가능성 높아

모종 의도, 팩트도 틀려... 노무현때 2번 사면, 친노인사 거론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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