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머리를  다른 인간(뇌사자)에게 가져다 붙이는 수술을 2년내에 하겠다고 하는 이탈리아 뉴로써전이 있네요.


원문입니다.

http://whotv.com/2015/04/04/italian-neurosurgeon-says-human-head-transplant-will-happen-in-2-years/


이것은 연합뉴스에 소개된 것 - 위의 것보다 양이 훨씬 부실하기는 합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4/09/0200000000AKR20150409003100080.HTML



원문 기사에 보면 1970년에 머리 이식을 한 실험을 한 원숭이가 8일동안 살았다는 내용이 있네요. (아마 요새 이런 실험을 잘 안하는 이유는 원숭이가 비싸서이기도 하지만, 이런 실험 자체가 동물 보호 입장에서 금지가 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상상하는 것 자체로 좀 끔찍하기도 하고 분명히 수술 자체에 대한 반대가 어마어마 하겠기에 실제 가능하겠는가 마는) 만약 이 수술이 실제로 진행이 되면 전 세계가 숨죽여서 지켜보게 될 듯. 다른 신경세포 조직들이 서로 거센 거부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막는 방법이 관견이 되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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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보면서 느끼는 것인데, 인간의 의식의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뇌세포다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나중에는 머리 이식보다는 뇌만 이식, 또는 바꿔치기하는 단계로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상상이 드네요. 그렇다면, 만약의 (거부반응만 일으키지 않는다면) 두 사람이 뇌를 반반씩 나누어서 (부분) 이식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라는 상상을 해보네요. 그 몸의 주인은 누구일까요. 인식이란 도대체 무엇인지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듯.


이게 인문학(Humanities)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될까요?   ^^


하여튼 머리 이식 수술이던, 뇌 이식 수술이던, 이것들이 가능하게 된다면, 인문학 자체의 패러다임이 왕창 변하게 될 것은 너무 당연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