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봅니다.

그동안 대안이 없다는 이유로 또 이번한번만 더 두고보자는등 여러가지 이유로 친노의 볼모로 끌려다니던 호남이 이제는 인내가 한계에 다다른 것 같습니다.

비록 동교동계지만 권노갑 고문이 천정배를 대놓고 저격한지 얼마되니 않아서 김대중 묘역에서 만장일치로 이런 결정을 했다는 것은 예사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건 비단 소외된 동교동계 늙은 정치인들의 넋두리가 아니라 호남의 민심을 상당수 대변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어쩌면 이번 정동영 천정배 당선으로 본격적인 야권의 재편이 이루어질지도 모릅니다.

다만 새정련내 비노 정치인들도 이제는 야성이 죽어버려서 자기 밥그릇만 뺐지 않으면 가만 있을 가능성도 높지만 민심이 그렇게 철밥통 지키라고 가만 둘 것 같지는 않습니다.





동교동계 멤버들은 매주 화요일이면 국립서울현충원의 DJ 묘역을 참배한다.

지난 31일에도 멤버 50여명이 참배를 했다. 이 자리에서 권 고문의 재·보선 지원 의사에 대한 반발 분위기가 표출됐다. 

그러자 이훈평 전 의원이 "우리 뜻이 뭔지 거수로 확인하자"고 제안했다. 이 전 의원은 "지원하자는 데 손든 사람은 한 명도 없고, 하지 말자는 데 전원이 손을 들었다"고 했다. 

야권 관계자들은 “문재인 대표 등 친노(親盧)에 대한 앙금, 새정치연합을 못마땅하게 바라보는 호남 정서 등이 뒤섞여 있다”고 말하고 있다. 권 고문은 얼굴이 굳어지고 뻘게지면서 매우 난처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훈평 전 의원은 2일 본지 통화에서 “그동안은 친노에 대한 한(恨)이 있는데도 당을 살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도왔다"며 "그러나 2·8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를 거치면서 '이건 아니다’란 결론을 냈다”고 했다


.  그런데 왜 선거 때만 되면 권 고문과 동교동계가 용병처럼 끌려 다녀야 하느냐. 선거 끝나면 팽개치면서…”라고 했다.

동교동계 박양수 전 의원은 박지원 의원이 재·보선 지원에 나서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해 “문 대표가 박 의원에게 간절하게 도와달라고 해도 될까 말까인데, 누구를 대신 시켜서 전화나 하니 되겠느냐”고 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