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저는 정동영 위원장의 관악을 출마를 회의적으로 보았습니다.

임기 일년의 보선이고 이기면 본전이고 지면 정치생명이 끝나는데 그러한 모험을 할 필요가 있는가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또한 다음 총선때 관악을이 아닌 다른 곳으로 출마하면 더욱 명분이 없어지는 것이고 전주에서 출마하여 호남정치복원을 천정배와 함께 이끌어주기를 바랬던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출마를 결심했는데 여전히 우려는 있으며 이것이 국민과 호남 또 자신을 위해 최선의 선택인가는 회의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출마가 나름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새정련이 전패를 하면 무언가 새정련 안에서 충격을 받고 변화의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국민모임의 신당창당 역시 의석을 확보하면 인재 영입에 탄력을 받지 않나 생각합니다.

문재인의 우클릭 고향사람 비위맞추기 행보역시 견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정동영출마에 대하여 언론이나 인터넷이나 비난의 목소리가 우박처럼 쏟아지더군요

솔직이 그동안 이런 저런 이유로 대선 후보를 지낸 정치인이 원외를 전전한다는 거 자체가 비정상이고 말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정동영이 억울하게 비난을 받는 것이 많습니다.

그동안 친노 친노 아닌사람을 막론하고 영남호적 프리미엄이 있는 사람은 비난을 거의 받지 않았고 오히려 어떤 선택을 하든 무슨 발언을 하든 옹호를 받았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김부겸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동영은 그동안 용산참사 쌍용차등 현장을 찾아다니면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고통에 동참했지만 언제적 노인폄하나 기타 이야기로 비난일색입니다.

심지어 대선때조차 정동영이기에 졌다고 이야기하는 노빠도 많습니다.

노무현의 실정은 물론 노빠들 스스로가 이명박에게 표를 던지거나 기권하거나 문국현을 찍어놓고서 정동영에게 책임을 묻습니다.

이건 불의한 일입니다.

그리고 10년전 문재인과 정동영, 10년후 문재인과 정동영을 볼 때 정동영은 많은 발전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문재인은 여전하고 오히려 퇴보하였습니다.

정동영은 바닥에서 기었고 일년짜리 보궐선거에 나서는데도 비난이지만 문재인은 꽃가마 타고 단번에 대선후보가 되었고 차기 유력후보입니다.

도데체 문재인이 야권에서 기여한 것이 무엇이며 그가 대선후보가 되기위해 노력한 것이 무엇이 있나요?

오히려 안철수를 기만하고 허언으로 일관하며 대선후 야당을 허탈하게 만드는 삽질만 열심히 한 장본인인데 말입니다.

정동영의 인터뷰를 보세요

철새가 되고 싶어서 철새가 된 것이 아닙니다.

새정련에서는 안철수 박원순까지 관악을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정동영 당선을 무서워할 것이 아니라 새정련이 환골탈태하는 것이 더 중요한데 말입니다.

부디 정동영이 당선되기를 바랍니다.

지난번 이정희 이상규 문재인 이해찬 패거리들에게 속아서 이번에 재선거를 한다는 사실을 관악을 주민들이 알고 

 좋은 선택을 했으면 합니다.



정동영 위원장은 1일 기자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문재인 대표의 최근 ‘안보행보’에 대해 “안보를 강조할 게 아니라 평화를 강조해야 한다. 전형적인 여당 따라하기”라며 “남북관계를 푸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 부분은 탁월한 식견이고 신선한 접근이라고 생각합니다)

정 위원장은 “전쟁과 평화 사이에서 평화를 만들어가는 게 정치다. 그런 면에서 지난 7년 간 여당은 실패했다”며 “그럼 야당이 바른 소리를 내야한다. 어설픈 안보행보가 아니라 평화 행보하라는 말”이라고 말했다. 


정동영 위원장은 전날인 31일 노무현 정부의 실수를 조목조목 이야기하며 “먼저 반성문을 내놓아야한다”고 노무현 정부의 정책을 비판했다. 새정치연합 내 친노그룹을 겨냥한 것으로 읽힌 이 발언으로 정동영 위원장은 ‘유체이탈’이라는 비난까지 받았다. 그가 노무현 정부 시절 열린우리당 의장, 통일부 장관, 여당 대선후보 등을 맡았기 때문이다.

  
▲ 정동영 국민모임 인재영입위원장. 사진=CBS 노컷뉴스
 

정 위원장은 이에 대해 “내가 반성문 썼다고 면책된다고 생각 안 한다. 무한 책임이 있고, 정권 뺏긴 장본인이기에 떳떳하지도 않다”며 “그러나 정권교체가 성찰 없이 어떻게 되겠냐는 뜻에서 한 말이다. 나는 면책 됐으니 당신들 책임이라고 말하는 것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지난 몇 년 간 당에서 이대로는 안 된다고 목소리 내고 실천한 사람이 정동영 말고 누가 있나. 한진 중공업 사태 때 누가 내려갔고, 희망버스에 누가 결합했나. 희망버스 해결 위해 시국회의 조직하고 김진숙 청문회를 만든 사람이 정동영이다”라고 역설했다.

정동영 위원장 대변인을 맡고 있는 임종인 전 의원도 “이명박 정부에서 중요 정치인 중 재판 받은 사람이 정동영 위원장 밖에 없다. 한미FTA 반대집회로 100만원 약식기소 당하고 재판에서 50만원 벌금받았다. 그게 정 위원장이 뭘 했는지 보여준 것 아니냐”라고 반문했다.

정 위원장은 “지금 나를 비판하려면 그 때 당을 바꾸자고 나를 도와줬어야지 그 때는 잠자고 있다가 그런다. 아직도 잠자고 있다”고 비판했고, 임 전 의원 역시 “잠자고 있는 정도가 아니라 ‘나갔으면 좋겠다’는 반응까지 있었다”고 말했다.


두 번째 비판은 ‘철새론’이다. 정 위원장이 동작구, 강남구 등 지역구를 옮기며 출마하다 이번에도 거주지가 아닌 관악구에 나왔다는 것. 

정 위원장은 “나보고 철새라고 하지만 나는 정확한 노선을 가지고 날아가는 새”라며 “야당은 ‘갈지’(之) 자로 나는 새다. 노선에 대해 비판했으면 좋겠다. 우리는 중도보수 노선인데 정동영이 한진 희망버스에 앞장서서 민주당에 좌클릭 이미지가 생겼다고 비판하라”고 밝혔다.

임종인 전 의원은 “철새라고 하는데 새정치연합은 그렇게 말하면 안 된다. 안 나간다는 동작구에 나가라고 하고, 강남도 나가라 해서 나간 거다”며 “이익을 쫓아다닌 사람이 철새지, 당을 위해 나간 사람이 철새인가. 새누리당이 그렇게 말할 순 있지만 새정치연합이 그럴 순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