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왕궁 1000년의 비밀 풀리나

경주 월성 시굴 조사본격 발굴

입력 2015.03.19 05:32| 수정 2015.03.19 05:32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rMode=list&cSortKey=rc&allComment=T&newsid=20150319053213240

 

다음이 좌음이란 별명답게 사상이 불순한 자들이 떼거지로 달려들어 신문 기사 밑에 댓글로 갱상도를 까는데 설마 갱상도 보리문디가 그럴 리는 없을 것이고 누가 그러는지 대충은 짐작이 간다.

 

이런 글들을 볼 때마다 분노와 함께 적개심까지 생기지만, 한편으로 생각하면 저런 녀석들이 많아야 극우파들의 상대방 비하 발언에도 할 말이 있게 되고, 그런 분위기는 자연스레 내가 지지하는 정당이나 세력들이 한국의 주류로 행세하는데 유리하니 크게 문제 삼기는 싫다. 하지만 연일 지역비하 한다며 징징대는 세력들이 할 발언은 아니기에 뒷맛이 개운치는 않다.

 

반월성은 원래 어려서부터 신라에 관심이 많았다는 박정희의 지시에 의해 발굴하려고 했다가 반역자 김재규에 으하여 10.26이 터지는 바람에 발굴이 미뤄졌다고 한다. 나는 70년대 중반 수학여행 때 그곳을 처음 가 보았는데 역사 유물은 땅에 다 묻혀 버렸는지 아무것도 없고 숲만 울창하였던 기억이 난다. 조선시대에 만든 석빙고는 있었던 것 같다.

 

아래 기사에 매계 조위 선생이 쓴 구절이 있어 소개해 본다. 참고로 매계 선생은 시골 우리 바로 옆 동네 분으로 그 동네에 인재가 많다. 벽송 정승화 장군도 거기이고, 예전 고교 국어책에 나오던 조국이란 시조를 지은 백수 정완영 선생도 거기이며, 지난세기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이미자를 인기가수로 만들었던 작곡가 나화랑(본명 조광환)선생도 한동네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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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초 조락한 궁터의 정경을 돌아 본 조위의 한시는

애조를 넘어 아예 흐느끼듯 비통한 심경을 막 내뱉어 낸다.

 

신라 왕의 궁전이 다 먼지가 되고

우거진 풀밭에 사슴노루가 뛰는구나

숲 까마귀 울다 흩어지고 석양이 붉은데

나 홀로 헤매이며 눈물 줄줄 흘리네

동풍 맞으며 서서 멀리 바라볼 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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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굽소리에 흐느끼누나 외로운 신라의 달

기사입력 2005-05-01 17:3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8&aid=0000109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