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국정원장 청문회를 잠간 보고 글을 써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자게판에 가니 제 추론을 입증하는 분들이 계시는군요
조선시대는 500년 내내 쇄국정책을 썼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조공무역이나 국가에서 개설한 여진족이나 왜관과의 무역외에는 자유로운 무역도 못하고 국경을 왕래하지도 못하고
다른나라 사람들 역시 마음대로 오지도 못하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조선 사람들은 중국이나 일본에 사신으로 가는 사람외에는 평생 외국에 갈 일도 소식을 들을일도 없습니다.

그래서 우물안 개구리가 되고 말았고 주머니 같이 쑥 빠져나와서 바다로 둘러쌓인 반도 지형은 사람들을 좁쌀 영감으로 만들었지요
또 이 좁은 땅에서 밖으로 눈을 돌리지 못하니 안에서 지지고 볶고 싸우다 결국 언제나 싸움의 다른쪽을 배척하고 끝장을 보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싸울때 하는 말이 죽여버린다.
너죽고 나죽자라는 말이 보여주듯이 전혀 긍정적 결과를 위한 싸움이 아니었습니다.
자기도 남도 파괴하는 싸움이지요

오늘 청문회에서 이병길 후보자에게 5.16이 쿠테타냐 아니냐를 물어보았고 후보자는 애매한 답변으로 피하였습니다.
언제나 이렇습니다.
그런데 솔직이 대한민국 사람들 5.16이 쿠테타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있나요

60년이 지나도 그것을 묻는 사람도 한심하고 속좁지만 그 질문에 대통령 눈치보면서 자기 생각을 말 하지 못하는 공직자도 한심하기는 매 한가지입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그래요
아버지지만 대통령으로서 헌정수호를 할 의무가 있기에 쿠테타 맞다 하지만 나라를 위한 것이었다
이런정도로 정리할 수 없나요?

언제쯤이면 우리는 과거 수십년 전 또는 사돈의 팔촌에게 보낸 편지나 사돈의 팔촌이 한 이야기를 구실삼아 역모로 엮고 죽이는 일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일국의 장관이나 총리가 자기 소신이나 신념을 말 하지 못하고 마음에 없는 소리나 진실과 다른 이야기를 천연덕 스럽게하고
또 맨날 과거이야기만 파서 질문을 하는 국회의원들
허기는 아직도 친일파 타령을 하는 사람들이 널려있는 마당에
우리도 이제 해외여행도 많이 하고  정보화 시대인데  좀 대인배처럼 살면 안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