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자 황금의 제국을 집필한 작가로서 특유의 함축적이고 은유적인 대사가 압권입니다.
이작가가 얼마전 sbs 에서 펀치라는 드라마를 집필하였는데 의미있는 대사가 많이 나옵니다.

그중에서 법무장관 윤진숙이 자신의 약점을 잡고 협박하는 검찰총장에게 홍어를 집으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정치인들이 국민 통합을 말하는데 경상도분인 총장님과 서울사람인 제가 전라도 음식인 홍어를 함께 먹는 것이 국민통합이

 아닐까요?"


이 대사가 그냥 나온 것이 아니라는 것은 이 드라마에서 나오는 대사들의 의미를 보면 아무 뜻없이 나오는 장면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이 한마디가 어쩌면 현재의 정국의 구도 또는 호남의 처지를 단


적을 말해주는지도 모르지요


과거 영호남의 양강구도였다면 이제는 수도권과 영남의 양강구도가 되었고 호남은 수동적인 처지로 몰려있는 상황을 잘 보여준다


고 봐야지요

 
아래는 이 드라마에 나오는 재미있는 대사입니다.
예를 들면 시커멓게 살다간 사람도 죽으니까 하연 뼛가루가 되더군요


공평한 세상은 지금껏 단 한 번도 없었다. (신하경이 박정환을 취조하며)

 

*  박정환 손님이 왔습니다이만 끊읍시다. -조강재 내 말 아직 안 끝났다. - 박정환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사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아껴뒀다가 자서전에다 쓰세요~!



*  호성아좋은 세상 만드는데 대가가 필요해정환이 하경이 희생내가 가치 있게 만들게(윤지숙)

  하경아사건은 일어나는 게 아니야만드는 거지.(박정환)

*  힘 번 힘주면 뽑힐 인생인데 꼴에 힘을 주고 살았네.


*  총장님과 남의 인생 밟고 다닐 땐 몰랐는데내 인생 밟히니까 그건 못 참겠네하루에 한걸음씩 갈랍니다열흘이면 당신 멱살 잡겠네.


*  화초가 저렇게나 빨리 잡초가 되어버리네... (이태준 검찰총장이 최명길 법무장관을 생각하며)

*  밀가루를 사다가 만두피를 빚고 속을 채워 만두를 만들었습니다그럼 이 만두가 밀가루 사장 것일까요만두 사장 것일까요?(이태준)

 

다른 사람들이 무시할 수 없는 자리에서 서서 다른 사람들 무시하지 않고 살기를 바란다.(박정환이 여동생에게)

가난한 사람성실하게 살아온 분들이 조롱받는 세상이야사람들한테 보여줄 거야당신 같은 사람들에게 이기는 거법대로 할 거야.

  ​원칙대로 수사할 거고.(신하경)  

*

인생에 정답이 있나선택만 있지난 그런 선택을 했고 지금 책임지고 있는 거야내가 한 선택 그 책임을 지는 게 이 세상에 진 빚을

  갚고 떠나는 길이라는 걸 알았거든(박정환).


* 난 인생 한번 사는데 저 사람들은 두 번 세 번 살아. 병역비리는 힘으로 덮고 더 큰 문제는 돈으로 덮고...(박정환)

내가 고통스러운 건 내가 죽은 뒤에도 니들 같은 놈들이 이 세상에 살아있을 거라는 거다.(박정환)

내 얼굴에 침 뱉는건 참겠는데예린이 몸에 먼지 묻는 건 못 참겠다.(박정환) 

겨울이라 그런가해가 짧네여름엔 길고 지금은 짧지만 똑 같은 하루고 길어도 짧아도 인생인데어땠을까? (신하경)


감옥에서 나왔는데 여기도 감옥이야젠장이 나라가 나한텐 감옥이네.(자동차연구원 양상호)

친구들은 앞서 가고 선배들은 저 너머에 있습니다인생 한번입니다시동은 걸어뒀습니다늦은 만큼 달려가야죠.(박정환이 양상호에게)

당신들은 권리는 누리고 의무는 피하는 사람들이지요.(박정환이 윤지숙과 이태준에게)  

* 세상은 바뀌지 않아내 인생 잘 풀리면 정의로운 세상, 내 인생 꼬이면 더러운 세상이야하경아눈 감고 귀 막고 예린이만 봐!(박정환)

  

​https://youtu.be/hO64ciPia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