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우선 제가 쓸데없는 일에 한그루님의 닉을 언급한 것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또 사실 쓸데없는 일이지만 너무 궁금해서 그리고 혹시 제가 잘못알았나해서 번거로우시겠지만 여쭤봅니다. 그런데 길벗님이 한그루님께 사과한 적 있나요? 제 기억에는 없는데 본인은 사과했다고 하시네요.
저는 담벼락에 제 험담을 써 놓은 내용이 한그루님이 아크로에 제 험담을 써 놓은 것과 유사해 동일인으로 추정한 것입니다. 그리고 제 추정이 맞지 않는다면 사과한다고 덧붙여 놓았구요. 그리고 한그루님이 본인은 담벼락에 써 놓지 않았다고 해서 사과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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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면 사과드리죠.' 이딴 식의 말 말고요.
아크로 글을 가지고 담벼락에서 좀비처럼 험담하는 인간들이 많죠. 담벼락에 들러보니 이 주제를 가지고 말도 안되는 글로 제 험담을 하는 것을 보고 한 이야기입니다. 그 중에 한분이 한그루님도 있네요. 평소에는 당당히 담벼락에서 한그루라는 닉네임을 쓰다가 이번 글에는 다른 닉으로 썼더군요. 왜 이리 당당하지 못한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제가 추측한 닉이 한그루님이라는 것은 100% 확정할 수 없지만 글의 내용이 아크로에 써 놓은 거랑 담벼락에 써 놓은 거랑 비슷합니다. 만약 그 닉이 한그루님이 아니라면 사과 드리죠. |
一德齋님/저의 인간분류법을 참조하세요.
1. 말로 되는 인간
2. 말로 안되는 인간
3. 그냥 죽통을 날려야 하는 인간
길벗님이 나에 대한 테러가 이 뿐만이 아닙니다.
예전에 하하하님이 '길버트'라는 글을 썼을 때 'ㅎ'닉을 거론하면서 제가 추천을 했다고 하더군요.
길벗님이 그런 발언을 했을 때는 추천수 3인가? 물론 나중에는 추천수가 엄청 붙었습니다만.
(나는 처음에는 추천 안했고 사과 안하는 길벗의 행태가 얄미워서 추천수 30이 넘었을 때 추천했습니다)
얘가 나에 대한 테러 행위는 말도 못해요.
그냥, 죽통날릴 인간인데 어쩌겠어요? 인권은 보장해줘야할 인간의 탈을 썼으니.
一德齋님/근데 님께서 쪽글을 삭제했다면 삭제하기 전에 그 삭제된 쪽글에 댓글을 달아 등록하면 댓글이 날라가지 않나요?
길벗이 맨처음에 그런 주장을 하던데 쪽글에 쪽글을 단 것은 아닌것으로 보아 나중에 길벗이 쪽글 수정 운운하면서 말을 바꾸었기는 했지만 처음에 쪽글 삭제 건은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그냥 이 인간의 습관적인 논점 비틀기 정도로 생각합니다.
한그루님/
제가 아래에 적은 내용의 댓글에서, 2번인가 3번인가에서 '저번에 댓글 수정한 것처럼 혹시 이번에도 댓글 수정한것 아니냐'고 했어요. '이번에는 증거가 없으니까 넘어가겠다'고 하면서요.
적었다가 저 사람 논쟁에도 상관없는 이 부분을 붙들고 늘어지겠구나 싶어서 지웠어요. 저 사람 말대로 미안하다거나 내가 논쟁에서 불리해질까봐 지운것은 아닙니다. 다른 분한테라면 미안할 일이지만 저 사람은 그러는 게 일상이니 미안할 것도 없다고 생각하고요. 이걸 붙들고 늘어지면 저 사람이 그동안 한 짓이 있으니 그걸 말해주면 되는 것이니 사실 불리할 것도 없고요.
그런데 그 부분을 지운지가 한참된 다음에 길벗님 댓글 달렸거든요? 도대체 댓글다는데 몇시간이나 걸린건가하면서도 그 내용 얘기하길래 거기에 맞게 대답했죠.
길벗님/
1. 먼저 말씀드렸죠? 저는 삼성SDS, 삼성에버랜드의 판결결과가 왜 그렇게 나오는지 모른다고. 참여연대가 어떤 입장인지도 모르겠지만 참여연대의 입장을 본다고 해도 어느 쪽이 맞는지 법원이 맞는지 저는 확신을 못할 듯 싶습니다.
2. 길벗님의 첫번째 댓글에서는 시효와 형평성에 관한 말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두번째 댓글의 끝에서 형평성과 시효에 논란이 있을 수 잇다고 언급하셨네요.
정말 그렇게 생각하셨다면 첫댓글에서 김상조 교수처럼 형평성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셨어야 합니다. 안철수 의원도 대상이다라는 소리를 하실 것이 아니라요. 첫 댓글에서 '다듬어져'라는 두리뭉실한 말로 발뺌하시려고 하는데 맨처음의 댓글에서 시효와 형평성이 나왔나요? 소급적용 이야기만 나왔죠. 그리고 그렇다면 저의 첫 댓글의 질문에 논란이 있겠지만이라고 대답하셨어야했죠.
시효 문제는 논란이 아니라, 저 법에 시효를 15년 넘는 것으로 늘리지 않는 이상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게 잡는 것은 법체계상 불가능할 것이고요. 그외의 이유도 궁금해하시니 말씀드리자면 안철수 의원의 BW발행건은 의혹일 뿐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3. 그렇게 형평성에 대해 주장하고 싶으셨다면 두번째 댓글의 끝에 잠깐 언급할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강조하셨어야 합니다. 안철수 의원이 적용되지도 않는 법을 가지고 안철수 의원이 적용받는다며 안철수법이라고도 불러야한다고 할게 아니라요.
4. 에버랜드건이 대상이 된다고 한 사람이 여기에 누가 있나요? 길벗님만 안랩의 경우가 대상이 된다고 첫댓글에서 강조하셨죠.
一德齋님/1. 저는 님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불신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신뢰여부를 결정지을 기준이 없다는 것입니다. 단지, 님께서 보이신 태도로 보았을 때 앞으로 '부딪칠 논점'이 있으면 재미있게 싸워볼 수 있는 분 정도....
2. 저는 길벗님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불신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불신보다 더 심한 신뢰여부 판단의 가치가 없는 인간이라는 생각입니다.
3. 1&2를 근거로 님과 길벗님의 쟁점들을 보았을 때 님의 주장이 옳다라고 생각합니다. 신뢰수준은 80%. 나머지 20%는 자세히 보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4. 그런데 20%에 대하여 다른 분이 분석하여 '님이 틀렸음을 증명하고' 그에 따라 한그루 개XX 욕을 먹을 수도 있겠지요.
이런 경우 발생을 막기 위하여 20%의 신뢰도를 스스로 높이는 작업을 하는 것보다는 한그루 개XX라고 욕먹을 가능성을 놓아두겠다는 것입니다. 가치가 없으니까요. 일종의 기회비용으로 생각하시면 무슨 말씀을 드리는지 아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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