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201/h2012013013591721950.htm

갑자기 아크로가 생각나서 들어와 보니, 큰 일이 벌어졌군요.

제가 다 읽어보진 않았지만, 이해가 잘 안가는게 몇 가지 부분이 있습니다.

박원순 시장 아들에게 의문을 제기하는 부분은 이거 아닙니까?

 '정황상 현역 안가려고 꼼수를 쓴거 같다.'

그런데, 여기 계신 몇분들은 정황증거로 이야기 하는거 별로 안 좋아하시지 않았습니까?

나꼼수에서 팩트없이 정황증거만으로 마타도어하는거 싫어하시자나요?

지금 제시되는 근거들은 다 정황증거 아닌가요?


그렇다면, 정황증거 엮어서 가카가 BBK의 실 소유주임을 주장하다가

한발짝 더 나아가서, 가카의 주가조작 연루설을 주장하다 허위사실 유포로 감옥에 간 정봉주는

정당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만약 이건으로 강용석이 허위사실 유포로 잡혀들어가도 그럴만 하다고 생각하시겠지요?

가카가 BBK 소유주임은 정황상 수긍이 가나, 실제 주가 조작을 하지 않았는데 주가조작을 했다고 주장했고

박원순이 병역비리(?)를 저지른거 같은 정황은 있으나, 실제 병역비리를 하지 않았는데 병역비리사건으로 주장했으니까요.


제가 아크로 좋아하는 이유는, 어떤 사안에 대해서 굉장히 드라이 하게 사실만을 가지고 따지는 곳이라
배울것도 많고 해서 좋아하는데, 지금은 과거의 모습과 좀 배치되네요.

토론이라는게 저쪽 주장이 옳은거 같으면 그 주장을 수용하고, 그에 따라 내 주장도 좀 수정하고 하면서
정반합의 변증법적인 논리로 더 올바른 방향을 찾아가는거 아닙니까?

제가 느끼기에는 그저 내가 싫은 사람이면 모든 논리, 증거 가지고 와서 까는, 모 그런모습밖에 안보입니다. 지금은.
B612님이 말하신거 처럼 타진요 같기도 하고... 제가 전에 궁금해서 타진요 한번 가입해 봤는데
그사람들도 자기들 정당화 시키는 논리는 엄청 개발해가지고 공지에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곤 말하지요. 정당하면 성적표 까라. 까봐야 믿지도 않을 사람들이...

걍 글들 보다가 답답해서 한자 적어봤습니다. 예전과 같이 멋진 토론 하는 아크로가 되길 바라면서.

참고로, 댓글을 달지 않겠으니 양해해 주시길. 여기에 댓글달고 있으면 할일을 못해서요.
즐거운 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