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가 X프에 올라온 글을 보아하니 문재인에 대한 글이 올라왔더군요. 문재인이 연제구가 아닌 사상구에 나온다는 얘기였는데 가본 적이 없기 때문에 어디가 어딘지는 모르죠. 다만 글을 보니 연제구의 경우 부산의 강남 같은 곳이라, 사상구는 야권이 강세라 한 거 보니 달동네쯤 될거라 생각합니다.

 

그 글의 필자는 "문제는 문재인이 명분으로나 현실적으로 연제구에 나와야 되는데 야권 강세지역이고 호남 실향민이 많이 사는 사상구에 나온다"는 겁니다. 여기에 문제가 되는게 이 사상구 지역을 맡고 있는 위원장이 소위 친노의 막내뻘이라하고 그 동안 지역구 관리를 가장 잘 해 놨는데 문재인이 일언반구도 없이 들어 앉아 버렸다는데.

 

PK에서 문재인이 받을 수 있는 표는 노무현이 받았던 표에 근거해 보면 최대 100만표정돈데 이 중 절반정도가 호남 실향민 표라고 대충(?) 또는 강력한 결과를 도출한 적이 있습니다. 서울 야권성향의 호남표가 많이 나오는 지역은 과거 달동네였던 곳, 이제까지도 조금 후진 동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관악구 같은 곳이 대표적인데 김대중의 픽업을 받은 이해찬도 호남표로 당선된 거나 다름이 없죠.

 

호남 실향민이 많이 모여 산다는 사상구, 잘 모르지만 역시 과거 달동네였을 거라 추정합니다. 당연히 피폐된 호남을 떠나 유랑하던 사람들이 이러한 수도권 달동네나 상도 달동네 지역에 정착하였으라는 것은 쉽게 추론할 수 있습니다.

 

그럼 현 상황에서 문재인의 사상구 출마를 어떻게 봐야 하는가? 요즘 정청래도 여성의원 할당 비율 15% 룰로 민주당 여성토호 비례대표 정치인에 잘 다져논 지역구를 한 순간에 뺏기게 생겼다고 난리를 치던데 친노 막내가 잘 관리하던 사상구에 눌러 앉은 문재인이 과연 내공에 빛나는 B급 김어준이 말한 그 휘황 찬란하게 바라보지도 못할 정도의 문재인가 하는 점입니다. B급 양아치가 보는게 딱 그 수준이죠.

 

참여정부 말기 노무현이 의리를 내세우며 10배 남는 장사, 불법을 저지른 삼성 감싸기등 해괴한 짓을 벌였는데 과연 의리파문재인이 친노 막내의 지역구를 탐내는 경우는 뭐라고 해야 할까요?

 

PK에서 문재인의 당선 확률이 어느때보다 높은 걸로 나오는 데 사실상 PK 득표력은 호남표 빼면 노무현이 받았던 50만표 뿐입니다. 문재인이 과거 노무현 아우라를 뛰어넘어 순혈 상도인 표 50만표 이상을 얻을 수 있을까요?

 

결국 이번 연제구-사상구 건에서도 볼 수 있듯이 주류 상도인들에 대한 문재인의 득표력은 거의 미미하다고 봐야합니다. 뺏을 것이 없어서 막내가  야권 성향의 잘 다져논 지역구를 뺏으니 이 정도면 이미 말 다한 것이죠.

 

이걸로 보면 문재인 역시 자신들이 비하했던 호남표를 막상 아쉬워 한다는 겁니다. 이걸로 개혁성향 수도권 호남표 공중분해됐죠. 이러한 케이스가 유시민에서도 나왔는데 참여정부시절 민노당을 민노단이라고 칭하고 민노단 찍으면 한나라 당선된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하고, 가장 하대했던게 유시민이고 그다음이 노무현이죠. 특히 이정희 의원은 경비, 경찰인가에게 들려 끌려져 나오는 수모를 당합니다. 상도 친노 부류들이 같은 지역을 두고 경쟁하고 있던 민노당에게 유독 하대를 하고 당시 한나라당에게는 깍듯하게 합니다. 웃긴게 뭐냐면 유시민에게 대놓고 하대받은 민노당이 유시민과 붙어 먹더라는 것이죠. “우리가 남이가메커니즘 아니면 절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렇고 보면 상도 친노는 호남 후리는 양아치고 그걸 지지하는 X들도 양아치 맞습니다. 호남표 후릴 X들을 돌려가면서 띄우고 있으니. 호남 호구론에 따르면 PK 호구표도 좀 될거 같고.

 

역시 연정건도 우리가 남이가아니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노무현, 문재인, 유시민이 주축이 된 연정제의를 박정희 시대부터 지속되어온 호남고립을 또 다시 사실상 용인하면서 까지 정치적 외통수에 걸려 다시 시도했다는 겁니다. 이 정도되면 한국정치계에 있어 박정희, 전두환에 이어 호남의 말살을 획책한 상도인 탑 3에 들어가는 겁니다. 앞 두 분(?)은 물리적으로 거세를 시도지만 뒷 분(?)들은 정신적 거세를 획책한 것입니다.

 

이 정도면 상도 친노한테 표를 주는건 도사견한테 먹이를 주는 것과도 같게 됩니다. 요즘은 애완견이 사람보다 나은 대접을 받고 있지만 전통적 범위에서 전복죽 열심히 쒀서 개줄 필요는 없습니다. 애완견은 그래도 재롱이라도 떨지 이것은 사람 물어 죽이는 도사견한테 전복죽 바치는 꼴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