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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寂易騷"를 남기고 간다.
다음 중 우리글 어법에 맞는 것은 어느 것일까요?
(1) 그림 인용 시에는 그림을 클릭하면 인용처로 가게 했으니까 그림을 클릭하시던지 말던지~!!! ^^
(2) 그림 인용시에는 그림을 클릭하면 인용처로 가게 했으니까 그림을 클릭하시든지 말든지~!!! ^^
(3) 그림 인용 시에는 그림을 클릭하면 인용처로 가게 했으니까 그림을 클릭하시던지 말던지~!!! ^^
(4) 그림 인용시에는 그림을 클릭하면 인용처로 가게 했으니까 그림을 클릭하시든지 말든지~!!! ^^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바람'이 맞습니다. 하지만 '바램'으로 많이들 쓰고 있어서 어법에 어긋나긴 하나 '바램'도 복수표준으로 인정하자는 분위기도 있죠.
맞답니다/맞댑니다는 조금 상황이 다르긴 합니다.
'맞답니다/맞댑니다' 역시 아마 맞답니다가 맞을 겁니다.
그런데 맞댑니다라고 표현할 때는 두 가지 의미가 있어요. 그렇게 쓰는 것이 맞습니다라는 단정 표현인 경우도 있고 그러게 쓰는 것이 맞다고 (누가) 그러는군요라는 의미로도 쓰입니다. 나는 후자의 의미로 썼구요. 양자를 구분하는 길은 눈빛과 억양 뿐입니다 &
에노텐님/1. 표본크기는 통계기법을 판단해보았을 때 큰 문제는 안될겁니다. 핵심은 바로 아래입니다.
응답율은?
한국의 경우 (여론조사 등에서)응답율이 가장 낮은 국가 중 하나인데 GINI 표본조사에서의 응답율은 일반 선거용 여론조사의 응답율보다 통계의 신빙성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그 이유는 첫번째, 응답을 하지 않는 층이 부유층이거나 또는 빈곤층일 경우에는 GINI계수가 떨어진다(소득불균형율이 떨어진다)
즉, 정치선거에서 응답을 하지 않는 층은 대략 1인1표수이지만 GINI 계수에서는 부유층:중산층:빈곤층에서 각각 한명씩 응답을 하지 않았을 때는 왜곡이 가중되며 또한 각 표본이 가중치를 가지고 있으므로(즉, 소득이 각각 다르다) 응답율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제가 본문에 기사를 인용하면서 부유층 뿐 아니라 빈곤층에서도 (체면 때문에) 소득을 높여 응답했을 가능성도 있다...라고 명시한 이유입니다.
두번째, 응답율에 대하여는 한국, 일본 및 대만의 경우를 조사해보았는데 일본 밖에는 응답율이 명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래 그림 참조)
세번째, 표본비율은 총가정수 대비 대만이 우리나라보다 네배 이상 큽니다. 그런데 응답율은 어떤 경우 높을까요? 자신의 소득이 이 조사에서 노출될 염려가 많은 사람이 응답을 하지 않을겁니다.
이 부분은, 국가투명도, 자영업자수(한국의 자영업자는 소득이 양극화 되어 있고 전세계적으로 자영업자의 소득양극화는 1990년대 이미 진행 중이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만)로 인한 세금누수분 그리고 지하경제의 규모 등이 고려되어야겠지요.
상기 세나라의 관련 지수입니다.
이 지수들을 보면 대만이 우리나라보다 더 자유롭게 응답할 분위기가 나는데 샘플수는 우리나라의 네배이니까 직관적으로 우리나라의 통계 신빙성을 가늠하실 수 있을겁니다.
지난 대선 때 신GINI 지수 논란은 이미 본론의 인용한 기사에서 언급했기 때문에 상세는 생략하겠습니다.
참조 자료
(일본의 GINI 지수 표본 크기 출처는 여기를 클릭-보고서 142페이지)
(대만의 GINI 지수 표본 크기 출처는 여기를 클릭-보고서 59페이지)
한국 및 일본의 지하경제 규모 출처는 OECD 2007년 연간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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