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인적으로는 이 공약이 현실화되어 박근혜도 모처럼 뽀대 좀 내고 지역별 경제격차도 줄였으면 하는 바램있습니다. 이 공약이 실현되면 지난 보선에서의 이정현의 당선 이상의 한국 정치의 이정표가 생길듯 하네요.


저의 바램이 '다분히 이상적인 측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고 냉엄한 비지니스 현실에서는 철저히 실리를 추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공약이 실현되어 지역별 경제격차가 줄여진다면 그로 인한 우리 사회의 '마찰음의 빈도' 아니 '불요한 마찰음의 발생 빈도가 줄어들 것이고 그로 인한 국가적 이익은 기업이 실리를 추구하여 발생할 국가적 이익보다는 클겁니다. 그렇다고 박근혜가 강력하게 개입하라...라고 요구하는 것은 시장원칙에 위배되는 것이라 적당하지는 않겠지요.


일본의 경우에는 해외공장에서 U턴 추세라고 하는데 글쎄요.... 4천만원 이상의 고급자동차 국내 시장에서 외국기업들에게 고전이 예상되는 현대자동차의 앞날을 생각해 본다면 중국에 공장을 세워 그나마 인건비 및 부대비용이라도 줄이는게 최선의 전략인지....


2. 박근혜의 대선공약 관련하여 현대자동차의 제4공장 건설 관련 기사를 아래에 발췌합니다.


현대차는 중국 상용차시장 성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중국 상용차 메이커인 난쥔기차와 상용합자회사 ‘쓰촨현대’를 설립했다.현대차 최초 상용차 해외공장으로 연산 15만대 규모 트럭 생산 공장이다. 이르면 올해 상반기 완공돼 중국전략 고급 트럭 트라고 엑시언트를 양산하게 된다.

신 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 쓰촨현대는 트럭 15만대와 버스 1만대 등 총 16만대 규모 상용차 생산능력을 갖춘다. 현대차는 저가 및 고급차 시장으로 이원화된 중국 상용차시장 특성을 감안, 경트럭부터 고급 대형 상용까지 다양한 상품을 구성해 중국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5만여대 판매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정 회장은 다음날인 27일에는 중국 충칭(重慶)시 위저우 호텔에서 쑨정차이(孙政才) 충칭시 서기와 양자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중국 자동차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합작기본협의서 체결식도 함께 가졌다. 충칭시는 중국 중서부 유일한 직할시이며, 중국 5대 중심 도시 중 한 곳. 중국 핵심 발전전략인 서부 대 개발 ‘교두보’다. 또한 중국에서 투자 잠재력이 가장 큰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체결로 현대차그룹이 네 번 째 공장입지로 충칭을 우선 고려하고, 충칭은 필요한 제반 여건을 지원하게 됐다. 향후 중국 내부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제4공장 건설이 최종 확정된다. 4공장 건설이 확정되면 현대∙기아차는 중국에서만 23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돼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 중국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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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광주 4공장 딜레마'…'명분 혹은 실리'


현대기아자동차가 '광주공장 딜레마'에 빠졌다. 박근혜 대통령 대선 공약인 '100만대 자동차 생산기지' 프로젝트 시행 첫해(2015년)를 한 달여 앞두고 기아차 광주 4공장 건설을 기대하는 정부ㆍ지방자치단체와 회사 실리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것이다. 


'명분을 따르느냐, 실리를 찾느냐'에 대한 고민이다. 11일 정부 및 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8일 재정사업평가자문회의를 열어 광주 빛그린 국가산업단지를 자동차 산업밸리로 조성하기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키로 최종 확정했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한국개발연구원(KDI) 중 한 곳을 통해 이달 중 시작된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세제 혜택, 부지 무상제공 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절차다. 동시에 정부, 지자체, 기아차 3자 간 공장 건설을 위한 물밑 협상도 이뤄진다. 총 사업비 8347억원 규모인 빛그린산단 프로젝트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 6년 간 진행된다. 테마는 자동차 전용 국가산단 조성이다. 


정부 관계자는 "예비타당성 대상사업 검토가 국회 예산안 심사 지연으로 1개월여 정도 늦어졌지만 최근 결정났다"며 "결국, 산단 조성 성공을 위한 관건은 기아차의 추가공장 건설 결정인데 정부, 지자체 차원에서 공장 건설을 독려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출처는 여기를 클릭)


3. 이 지점에서 지난 미투라고라님과 비행소년님의 논쟁이 기억나네요. 핵심논점은 아니었지만 미투라고라님의 주장 중 '반기업정서를 없애야 한다'라는 것은 지역으로 굳이 분리하자면 운동권은 호남의 상징이고 그리고 그에 따른 반기업정서 역시 호남이 강하다는, 사실여부에 관계없이 그렇게 인식되는 현실이 이번 제4공장 결정에 조금이나마 영향을 미칠 것이고, 물론 우리나라 재벌들의 횡포와 악영향은 척결 내지는 개선되어야할 사안입니다만 '실제 혜택은 다른 곳이 보고 혜택은 상대적으로 훨씬 덜 받는 호남이 피해를 입는 정치구조' 역시 반드시 타파해야할 대상이 되겠지요.


그런데 노조는 정치적 공세만 하는군요.




임금하락 부분은 피노키오님께서 담벼락에서 비슷한 주장을 하셨다가 '맑시스트가 어떻게 그런 주장을 할 수 있느냐?'라고 대차게 까인 적이 있는데 ㅎㅎㅎ.... 저는 지역별 경제격차가 존재하는 현실에서 임금의 차등적용도 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저의 평소 지론인 '동일노동 동일임금'과 논리적 모순이 생기는데 그렇다면 비정규직 비율을 높여서 실제적인 임금하락 효과를 보는 방법도 있을겁니다. 당연히 (직관적으로)현재의 노동법을 위배하는 조항도 없고요.


결국, 지역별 경제격차 극복이 궁극적으로는 나라의 경쟁력을 높이고 또한 노동자들의 귄익도  높아질텐데 말입니다.


현대자동차가 정권의 바램을 충족시켜줄 이유가 없습니다. 자본주의에 위배되니까요. 그리고 최소한 보도에 의하면 박정권은 나름 제4공장 호남 유치를 위해 노력을 하는 것으로 비추어집니다. 그런데 사실관계를 호도하면서 그리고 어떻게 지역경제격차를 줄일 것인지에 대하여 고민하지 않고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 혈안인 노조를 보면... 


이 곳이 '일자리 대물림을 경영진과 타협한' 그 노조 중 하나 맞지요? 써글...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