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용어중 퇴행이라는 말이 있지요
사람의 인지능력이나 행동이 미숙한 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이르는 말이지요
심리학 사전의 정의가 재미가 있습니다.
보다 미성숙한 정신 기능의 단계로 되돌아가는 것. 퇴행은 일반적으로 정신 조직이 실질적으로 붕괴될 때 일어나는 것으로서, 방어 기제의 하나이다

퇴행은 정신 조직이 붕괴될때 일어나는 것으로 방어기제라고 하네요
역사에도 퇴행이 있고 문화에도 퇴행이 있습니다.
정치 역시 마찬가지인데 과거 3김 물러나라는 소리가 온 나라를 메아리친 적이 있습니다.
물론 말은 3김 물러나라지만 사실 실질적 타켓은 김대중이었습니다.
그때 상당수 사람들은 3김 때문에 우리 정치가 발전이 안되고 있기에 3김만 물러나면 우리 정치가 비약적으로 달라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또 그렇게 말을 했습니다.
특히 김동길의 3김은 낚시나 하러가라는 말은 압권이었는데 지금 보면 김동길이야 말로 엄청난 퇴행을 한 사람이지요
어쨋든 3김이 물러난지도 십3년째가 되어가는데 지금 한국의 정치가 더 나아졌는가에 대한 물음에 긍정적으로 대답할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정치 소비자인 정치 관심자들의 경우 과거보다 비약적으로 교육 수준이나 미디어 환경이 좋아졌는데도 불구하고 사실 그때보다 훨씬 더 어리석고 사리분별을 못하고 있다고 봐야지요

김대중이 원조이기는 하지만 단순한 지지자를 떠나서 정치인에게도 연예인처럼 맹목적이고 감성적인 지지자들이 생겼는데 바로 노사모이고 후에 노빠로 변질이 됩니다.
그런데 지금 여권에서는 박근혜 야권에서는 문재인의 팬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둘다 다운 그레이드 버젼입니다.
문재인 지지자들은 노무현 지지자들에 비하여 문재인이 노무현의 다운그레이드 버젼인 것처럼 지지자들 역시 다운 그레이드 버젼입니다.
한참 전에 볼펜에 올라온 글을 보니 캡쳐한 것과 같은 반응이더군요
마치 미꾸라지를 해감하기 위하여 소금을 뿌리면 몸부림을 치듯이 바로 그런 행태입니다.
이런 반응은 비단 이 글에 대한 것만이 아니라 문재인을 비판하는 모든 글에서 나타납니다.
특히 반박할 수 없는 펙트일 경우 아픈 곳을 찌를 수록 더욱 맹목적이고 의미없는 단발마의 비명처럼 반응을 합니다.
이런 모습은 박근혜 지지자들이 툭하면 빨갱이나 종북 전라도를 들먹이고 김대중을 비난하는 것과 같은 모습입니다.
정치인들 수준이 낮아져서 지지자들도 멍청해진 것인지 아니면 지지자들이 멍청하니 엉터리 없는 정치인들이 여야의 수장이 되는건지 모르지만 이런식이면 우리나라의 앞날이 걱정이 됩니다.







이번 이상돈 비대위원장 영입건을 계기로 문재인의 행보를 짚어보니 이 사람은 책임성도 없고 능력도 없는 사람이라는 것이 확실하더군요.
이런 사람이 어떻게 아무런 실적도 단기간에 대선후보가 된건지 이미지 정치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조그만 기업도 임원이 될 정도면 실적이 있고 책임을 져야 하는데 말이지요
참여정부 시절
우선 그가 민정수석이나 비서실장으로 있는 동안에 그의 업무와 관련하여 가장 중요한 친인척 관리가 엉망이었습니다.
노건평씨 청탁 사건으로 초기에 문제가 생겼는데도 관리를 하지 않아서 그 후에 노건평씨는 여전히 이권에 여러번 개입하여 형사처벌을 받았고 노건호, 권양숙 여사도 박연차와 연루되었는데 문재인은 이 부분에서도 챙기지를 못하였고 결국 노무현 자살의 단초를 제공하였습니다.
노무현 수사국면
그  다음으로 문재인은 노무현이 수사를 받을 당시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변호사로서 법률자문과 대책을 의논한 사람이었지만 노무현이 올바른 판단을 하도록 친구로서도 법률가로서도 제대로 조언을 했다는 흔적이 없습니다.
노무현이 정치적으로 해결하지 않고 포괄적 뇌물 죄 자연채무라는 법리로 대응을 하다가 진퇴 양난에 빠져 결국 자살을 택할 수 밖에 없었던 부분에 대하여 문재인은 조금도 책임을 느끼지도 않았을 뿐 만 아니라 도의적으로도 미안하다는 말을 한 적도 없습니다.


민주당 입당이후
이러한 문재인의 무능력 무책임한 행태는 민주당 입당후에도 계속되었는데 민주당 한 재선 의원이
 “정치 현안에 대해 지도부와 다른 행보를 해 지도부를 곤경에 빠뜨리거나, 결정적일 때 발을 뺀다는 비판이 나온다”고 한 말처럼 문재인은 늘 상황과 동떨어진 발언이나 행동을 하여 당과 지도부를 곤란하게 하는 일은 있어도 자신이 나서서 주도적으로 일을 만들어 성사시킨 적이 없다.

그는 언제나 남이 상을 다 차려 놓으면 숟가락만 들고 먹기만 하려고 했고 때로는 차려논 밥상을 다른 사람도 못먹게 헤집어 놓기만 하였다.
대선때도 말로는 대인배 형님 코스프레를 하였으나 일방적으로 안철수를 압박하여 결국 안철수가 어쩔수 없이 후보 사퇴하는 모양새를 연출하여 대선패배의 원인 제공자가 되기도 하였다.
대화록 유출 사건
대선후에는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유출 사태 때 김한길 당시 민주당(새정치연합 전신) 대표는 국가정보원의 회의록 유출을 비판했다. 당시 문 의원은 긴급 성명을 내고 “정상회담 회의록과 녹음테이프 등 녹취자료뿐만 아니라 서해 북방한계선(NLL)에 관한 준비회의 회의록 등 회담 전의 준비 자료, 회담 이후의 각종 보고 자료까지 함께 공개하자”고 주장하였고 김 전 대표는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정상회담준비위원장 등을 지낸 문 의원을 믿고 강공 드라이브를 걸었지만 회의록 원본은 유실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문 의원은 직을 걸겠다고 하였지만 “논쟁을 끝내자”는 보도자료하나 달랑 내고서는 당을 바보로 만들어 놓고도 사과하나 없었다.

자신이 비서실장때 있었던 문제이고 기록이관이며 자신의 휘하에 있던  비서관에게 사전에 한마디라도 확인하거나 물어보고 말을 했으면 당에 타격을 주지 않았을 텐데 알지도 모르면서 엉뚱한 이야기를 하여 당시 국정원 불법 선거 개입 정국을 대화록 정국으로 흐름을 바꾸어 박근혜를 이롭게 하였다.
국정원 불법선거 개입

그후 깨시민들의 성화와 강경파들의 요구에 밀려 김한길이가 무더운 여름내내 시청광장에서 농성할 때 당사자이면서도 한번도 찾아오지 않던 사람이 가을이 되어 판을 걷을때가 되자 수녀들의 집회때 얼굴을 비추고 진실을 밝히라고 하였다.

올 3월 민주당과 안철수신당 합당 때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김한길 안철수 두 전직 공동대표가 ‘기초선거 공천 폐지’를 고리로 통합을 선언하자 문 의원이 “의원들을 상대로 의견을 묻는 절차가 필요하다”며 이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기초선거 공천 폐지’는 대선후보 시절 문 의원의 공약이었다. ‘대선 공약 폐기 이유’에 대한 설명도 없었다. 

비대위원장 파동
이번 비대위원장 파동역시 문재인은 사전에 이상돈과도 만나서 동의를 하고서도 강경파가 반발하자 박영선에게 책임을 넘기면서 자신은 모르는척 하였다.
그후 자신도 동의한 사실이 밝혀 졌지만 거짓말이나 면피를 한 행동에 대하여 의원들이나 박영선에게 사과한번 하지 않았고 그후 당내 분란을 추스르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의원들을 설득하거나 대안을 내놓지도 않고 딴전을 피웠다.

도데체 문재인은 어떤 사람일까?
 참여정부부터 지금까지 그의 발언과 행동을 보면  그가 주체적으로 뭔가를 제시하고 성과를 낸적이 없으며
책임을 진적도 없고 사과를 하는 일도 거의 없다.

오히려 당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만 끼치는 일을 하고서도 자신과는 상관 없는 듯 하거나 남이 다 차려논 밥상에 수저만 들고 나타나는 행태를 보였다.
이번 세월호 역시 마찬가지로 당지도부가 최선을 다하여 협상이 타결되려는 와중에 단식에 동참하여 지도부를 곤혹스럽게 만들고 문제해결을 어렵게 만들었다.

그가 보여준 실적이나 정치력 능력이 무엇일까?
아니면 그가 신념처럼 강조하고 부르짖는 비젼은 무엇인가?
사람사는 세상같은 실체가 없는 헛소리 말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