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에서도 갑질이 관전포인트군요.

남한이 북한을 향해 남북 대화 촉구를 할 때 남한이 '갑질'을 하느라 '조건없이 대화에 응해라'라고 하는 반면, 북한은 이런저런 조건을 달죠. 


 대한민국과 일본의 외교에서는 일본이 갑질을 하네요. 일본은 '조건없이 대화에 응해라'라고 하는 반면 대한민국은 이런저런 조건을 달고 있죠.


일본 도쿄신문의 재미있는 만평을 동아일보에서 인용 보도를 했는데 놀랐어요. 왜냐하면 제가 생각하는 '촌스런 국가 5개'인 '한국, 북한, 일본, 중국 그리고 미국' 에 포함된 일본이 이런 촌스럼을 벗어나는 보도를 할 줄이야. 한참을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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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한국에 호의적이기로 유명한 도쿄신문이 이런 만평을 실은 것에 대해 관계자들은 "일본 내 지한파들조차 꽉 막힌 한일 관계에 답답증을 토로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다. 이제는 한국이 일본에 좀 더 유연한 자세를 가질 것을 요구하는 분위기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있다.



도쿄신문은 평소 일본 정부를 향해 과거사 문제나 한국과의 관계 개선에 적극적인 자세를 주문하는 칼럼과 사설을 많이 실어왔다. 만평이 실린 날에도 한일 관계 개선을 바라며 '반일과 혐한 끝내지 않으면 (안 된다)'이라는 제목의 대형 사설을 게재했다. 이 신문은 도쿄 등 수도권 지역에서 발행되며 신문부수 인증기관인 일본 ABC 조사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약 52만 부를 발행했다. 요미우리신문(937만 부), 아사히신문(702만 부) 등에 크게 뒤지지만 모기업인 주니치신문사가 각 지역에서 발행하는 신문과 주요 기사를 공유하고 있어 영향력이 작지 않다.



한편 13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상은 "위안부 문제를 비롯해 각 문제에 대해 우리로서는 최대한 노력해 왔다"고 말해 한일 관계에서 쉽사리 양보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도 박 대통령이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일본 측의 자세 전환이 중요하다"고 말한 것에 대해 "정상회담은 전제 조건 없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종전 주장을 되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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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박근혜에게 비판적입니다만 현재 일본과의 '알력(?)'에 대한 부분은 뭐라고 판단하기 어려워 코멘트없이 기사만 인용합니다.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