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를 선임했는지 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구속 적부심 심사에서 구속으로 결정된 게 가장 묘한 부분이다.

경찰과 통화를 피하지도 않았고 이틀 후 경찰에 출두했는데 구속 적부심 심사에서 그런 결정이 내려지다니.

법에 정해진 중한 범죄가 아니면 도주 및 증거 인멸 가능성이 구속 결정에서 가장 중요한 잣대 아닌가?


독방 20일 포함하여 3개월 동안이나 구속 상태에서 공판이 벌어져야 할 사안이었나?

3개월 인신 구속이라니.


검찰의 구형이 1년 6개월?


앞으로 검찰이 항소하려나 모르겠고 항소심이 열려서 판결이 번복되든 말든 중요한 것은 사전 구속영장 실질 심사가

개인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무리가 개체를 피폐하게 만드는 것은 참 쉬운 일이다.


그때 춤추던 언론과 여론, 그리고 높으신 분들의 시선 속에 아크로 회원들이 포착된다면 구속될 회원들 널렸다 크크.


다른 것 떠나서 구속 적부심 심사가 문제였다고 본다. 일사천리로 진행된.


가끔 세상이 무섭다. 나도 패거리 좀 만들어야지.



추가.


재판 과정에서 스쿠버 다이빙하는 해병대 출신 탈렌트 정동남 씨, 홍가혜 씨에 대해 허위 사실 퍼뜨린 김용호 기자도 증인으로 출석했군요. 정동남 씨는 언론에서 처음에 홍가혜 씨 욕했다가 증인으로 나서서는 자기는 홍가혜 씨보다 더 심하게 말하고 싶었다고 하고 홍가혜 씨 말이 대부분 맞다고 증언했답니다. 김 기자는 출처 확인을 않고 트위터 등등에 떠도는 말을 기사로 옮겼다고 증언했고. 해경이 선외하다가 시간 되면 가라고 완도 해양구조단 사람들에게 말했단 것도 진실이고(거기 단장이 동네 형이고 단원 중에 동네 사람들이 많은데 처음에 연락이 와서 바로 출동했는데 종합하자면 그냥 있다가 가라 우리가 알아서 한다 이런 식으로 진행됐다고 이야기).


여튼 홍가혜 씨가 나이도 어리고 상승 욕구도 있고 해서 현장에서 보고 들은 걸 세상 물정 모르는 여성들 특유의 방식으로 표현했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