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포털 갔다가 하도 헛소리 하는 사람이 많아서. 

오늘 통과된 법은 세월호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대한 "배상-보상"에 관련된 법입니다. 
==> 관련 기사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72465.html

* 이 법은 위로금과 성금등을 얼마를 어떻게 누구에게 전달할지 등을 결정한 법입니다.

* 위로금 과는 별도로 단원고 2학년 생들에게 특례 전형을 주기로 합의 해서 쓸데 없는 다툼을 또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해 특별히 제정된 법 은 세월호 3법이라고 해서 지난 11월에 본회의 통과 되었습니다.
==> 관련 기사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11071520001

* 위의 법은 세월호 참사의 진상조사를 위해 "진상 조사위원회"를 설립하고, 또한 이와는 별도로 "특별 검사"를 인명해서 조사 활동을 할 수 있게 했던 법입니다. 진상조사위원회와 특별 검사의 권한등을 결정한  법입니다.

* 길고 지리했던  여름의 세월호 투쟁의 가장 큰 논의점은 위의 배-보상 법이 아니라, 아래의 진상 조사 법이었습니다. 이 법을 제정할때 유족에게 직접 수사권 및 기소권을 줘야 한다 말아야 한다 말이 많았습니다. 결국 2차례 협상을 이끌어냈던 박영선 비대위를 몇몇 비례 대표의워들을 비롯한 일부가 강력히 발발하고 연판장 돌리면서, 박영선 비대위가 무너지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었습니다. 


포털 댓글에서 "왜 오늘 특별법에 진상 조사에 관계된 이야기가 아무데도 없느냐 정치인들은 뭐하고 있냐?" 라고 헛소리 하는 사람이 워낙 많아서 일단 커멘트 부터 남깁니다. 


2.  오늘 세월호 배상/보상에서 단원고 특례 전형이 들어간 것은 진심 유감입니다. 사실 유가족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크게 되지 않는 부분인 데다가, 애당초 유가족들은 반대했었습니다. (작년 7월 기사)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12408
세월호 유족 "특례입학 요구한 적 없다. 중지해달라"
"아무것도 안 밝혀졌는데 그런 혜택이 무슨 위로 되겠나"

일베 개새끼들이 세월호 유족들 모욕주고 비웃을때 가장 먼저 올라오는게 특례전형이었는데, 큰 도움도 안되고 유족들도 원치 않는 부분을 왜 굳이 집어넣어서 다시한번 하이에나들에게 물어 뜯기게 만드는지 잘 이해가 안갑니다.

http://www.huffingtonpost.kr/2014/07/24/story_n_5615503.html
세월호 100일: 유족들을 괴롭게 하는 3가지


오늘 이 법안이 안철수가 당대표할때 통과 되었다면, 포털 댓글은 아마 지금쯤 안철수 죽일놈 만들기로 가득차 있을게 뻔합니다. 
"미친 새누리 세작 안철수. 니가 유족들을 두번 죽이는 구나!!! 당장 사퇴하고 정계 은퇴하라."

아니 박영선 의원이 비대위원장 할때 일어났다고 한들 비슷할 겁니다.
"박영선 ㅆㅂ 니가 박근혠줄 아냐?"

근데, 이상하게 야당 특정 계파가 당권 잡고 있으면 댓글에 사람 이름이 안나옵니다.
"민주당은 뭐하는 거냐?" 혹은
"야당은 뭐하는 거냐? 정치인들은 뭐하냐?

재미있지 않습니까?


3. 세월호 진상조사에 관한 특별법의 경우 11월달에 본회의 통과는 되었지만, 그 뒤로 아직 아무런 진전은 없는 상황입니다.  

오죽 아무런 진전이 없고, 조용했었으면,  포탈에서 그 세월법이 통과 된지도 모르고, 오늘 배상법이랑 헛갈려 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았겠습니까.

딱히 지금 야당, 문희상 비대위의 새정연에서도 누군가 나서서 진행하는 사람도 보이지 않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박영선 비대위의 두차례 합의안을 뒤엎고, 비대위를 완전 나가리를 만들면서 까지, 이 문제에 목숨 걸고 나섰던 사람들 (이를테면 예를들어 은수미, 김현 의원)도 말입니다.

관련글: 세월호 특별법 합의, 산으로 간 특별법, 산으로 가고 싶었던 새정연 http://theacro.com/zbxe/5135746 

위의 관련글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결국 그 여름의 길었던 세월호 투쟁 역시, 딱히 유족들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자기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서, 분노한 유족들에게 몸빵만 시켰던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지울 수 없습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놀라운 활약 하셨던 은수미 의원. 저 위의 관련글에서 저는 "비례대표들 특별법에 기소권 넣는게 당을 뒤흔들 정도로 그렇게 중요한 문제였으면 니들 비례대표 직 걸고 투쟁하던지..." 하고 냉소적으로 썼던적 있었습니다. 

근데 이번에 성남에 재보선 나가려고 아직 1년도 더남은 비례 대표 사퇴하신 다고요? 

심지어 은수미씨가 비례대표 3번이었다면서요. 아 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