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xi님의 '미운오리새끼의 베트남 참전기'를 읽다가 문득 든 생각.

 

 

만일, 우리가 미운오리새끼가 온갖 구박을 받다가 그가 백조로 변신하는 과정을 목격한다면 우리는 감탄사를 내뱉으면 아낌없이 박수를 보낼 것이다.

 

 

그런데, 어느 백조가 자신의 과거를 술회하면서 '나는 과거에 미운 오리새끼였어'라고 한다면 박수를 보내지 못할 것 같다.

 

 

작금, 한국의 세대간 갈등의 본질적인 이유가 바로 이런 것에 있지 않을까?

 

 

흐음........ 나만 유독 배배꼬여서 이런 생각을 하는걸까?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