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루님의 글을 읽고 든 생각입니다.

전라도의 발전 방향은 어떤 쪽으로 가야 할까요?

그리고 전라도가 우선적으로 집중해서 해야 할 사업들은 어떤 것일까요?



한그루님은 호남의 신문에선 한중 FTA 따른 농촌 경제의 타격을 걱정하고, 

영남의 신문에선 중국의 공업보다 기술력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공업부분에서는 타격이 심하지 않을 것이다.. 

뭐 이렇게 농업이 중심인 호남과, 공업이 중심인 영남이 한중 FTA라는 같은 사안을 두고도 논조가 다르다는 것을 말씀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어떤 맥락에서 말씀하시는 건지 대강은 이해하겠구요

그래서, 전라도는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까요?


대한민국에서 농업은 미래가 어둡습니다.

미국이라고 농부들이 잘사는게 아닙니다. 대부분의 농부들은 가난합니다.

일본의 브레드바스킷인 홋카이도에서조차 1차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3%입니다. 이것만 봐도 농업이 얼마나 미래가 어두운지 알 수 있죠.

농업만으로는 호남의 발전은 어렵죠.

호남의 2차산업, 3차산업을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가야하는데,

어떻게 해야 발전시킬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광주의 자동차 산업을 중점적으로 미는 것은 좋은 방향인 것 같습니다. 자동차 100만대 생산 프로젝트였나요?

여기에 맞춰 자동차 부품산업들을 키워나가는 것도 좋은 방향인 것 같구요.


제가 국토종합계획을 보니까 호남권의 경우 신재생에너지, 친환경부품소재가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이던데

이 부분을 발전시키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여기에서만 그치지 않고

예컨데 고흥에 나로우주센터가 있으니까 항공우주산업을 유치한다던가, (항공우주에 대규모의 예산이 설정되면 그대로 지역경제에 반영이 될 수 있도록)

뭔가 이런식으로 호남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위한 준비와 비전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전라도의 정치인들이 해야할 일은 바로 이런 것들을 준비하고, 여기에 필요한 예산을 받아내기 위해 협상하는 것들이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그 역할을 제대로 해내는 사람이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전라도의 발전방향은 어떤 쪽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