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삼국지연의에서 '연의'의 뜻을 찾아보자면 (이하 단어 출처는 네이버 사전 참조)


사실(事實)을 부연(敷衍)하여 재미나게 설명(說明)함, 또는 그러한 책이나 창극



여기서 부연(敷衍)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①덧붙여 알기 쉽게 자세(仔細)히 설명(說明)을 늘어놓음 ②또는, 그 설명(說明) ③늘려서 퍼지게 함



우리가 흔히 '부연설명을 하자면'이라는 표현을 많이하는데 여기서 '부연설명'은 팩트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이 것을 '연의'라는 뜻에 대입하면 삼국지연의는 '팩트를 기반으로 한 소설'이라는 뜻이 되서 사전을 찾는 사람들에게 삼국지연의의 역사적 사실을 혼동시킬 수도 있다.



간단하게 '연의'는 '연의소설' 장르이고 '연의소설'의 의미는 "역사적(歷史的) 사실(事實)에 뼈와 살을 붙이어 흥미(興味) 본위(本位)로 속되게 쓴 소설(小說)"



영어로 이야기하면 연의소설은 팩션 즉, 팩트와 구라의 조합이라는 것이다.



그러면 삼국지에서 가장 센 구라는 무엇일까?



이런 질문을 하면 대개는 '적벽대전에서 동남품을 불게한 제갈량'이라고 하겠지만 사실, 동남품을 불게한 것이 아니라 '오랜 자연의 관찰 끝에 알게된 사실을 전쟁에 이용했다'라는 것을 중국인 특유의 과장에 의하여 묘사한 것이니 이해 못할 바도 아니다.



즉, '동남풍을 불게한 것'은 '동남품이 부는 때를 기다린 사실'을 과장되게 표현했다.....라고  해석이 가능하니 뭐 애교있는 구라이다.




실제 가장 센 구라는?



바로 유비나 제갈량이 정사 삼국지에서 '적벽대전'에서는 이름도 없었다는 것이다. 당연히 실존인물이기는 하나 '적벽대전'에서는 어떤 역할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즉, 삼국지의 하이라이트 중 하이라이트인 적벽대전에 유비나 제갈량을 등장시킨 것이 삼국지에서 가장 쎈 구라라는 것이다.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