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문화예술분야 소비자층 분류에서 지각수용자층에 속한다. 



그리고 음악에 관한 한 지각수용자층에도 속하지 못한다.



그런 내가 K팝스타 시즌4 본방사수를 하고 있다.




시즌1에서는 지각수용자도 못되는 층답게 무관심




시즌2에서는 악동뮤지션의 천재성에 끌려 본방사수




시즌3에서는 혹시나 해서 보았는데......


대부분의 출연자가 지각수용자층에도 속하지 못한 나에게 흥미를 유발시키기에는 역부족. 


그래도 끝까지 본방사수.




시즌4에서는 처음부터 대박~!!!!




벌써부터 다시 노래를 듣고 싶은 참가자들이 있다. 


최소한 다섯명. 


그나마 본선 1차 콘테스트를 반도 안한 상태이니 다시 노래를 듣고 싶은 참가자수는 늘어날 것이다.




지각수용자층도 못되는 내가 왜 K팝스타 시즌4는 기대를 하고 있는걸까?



K팝스타 시즌4의 계속적인 성공에 힘입어 더 많은 능력자들이 참가한 탓일까?



아니면 식당개 3년이면 라면도 끓인다고 내 귀가 조금이나마 뚫린 이유일까?




이유가 어느쪽이든 K팝스타 시즌4는 '가족끼리 왜이래'라는 주말연속극과 함께 본방사수할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내게는.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