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공업 시태에 대하여 소기의 성과가 있었네요.

‘전라도 출신은 안 된다’는 남양공업(주)의 신입사원 채용 공고 파문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남양공업이 조만간 대 도민 사과입장을 발표하기로 했다. 또 현대·기아차그룹도 이와 유사한 일이 재발할 경우 협력사에서 퇴출시키기로 입장을 정리했다.

전주지역 3명 국회의원(이상직·김성주·김윤덕)실 관계자들은 11일 남양공업 홍병헌 대표이사를 직접 만나 일련의 사태에 대한 강한 유감의 뜻을 전하고, 신입사원 채용공고에서 지역 차별 기준이 제시된 경위를 따져 물었다. 이들은 특히 이 자리에서 ‘남양공업의 지역차별 채용논란이 이번만이 아니었다’는 네티즌들의 지적을 토대로 업체 측의 재발방지 및 개선 대책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들은 이와 별도로 국가인권위원회에 남양공업의 인사시스템에 대한 전면적인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남양공업 홍 대표는 “채용대행업체의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빚어진 해프닝에 가까운 일”이라면서도 “사실관계를 떠나 전북도민들의 마음에 상처를 드리게 돼 정말 죄송하다. 조만간 대 도민 사과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남양공업 측은 이와 함께 이번 논란이 채용대행사에서 발생한 만큼 앞으로 고용 형태를 파견근로에서 직접고용 형태로 전환하고, 입사지원서 양식에서 지역차별 요소가 될 수 있는 ‘본적’을 기입하는 양식을 없애기로 했다. 또 전북인재 채용확대도 노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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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사지원서표준양식에는 '본적 기입란'이 없는데 상당히 많은 기업에서 자체입사지원서를 제시하면서 '본적기입란'을 만들어놓는데 이는 특정지역출신의 선발을 배제하려는 의도가 있을 수 있다...라는 저의 주장을 뒷받침하죠. 이거 조사해서 본적기입란을 만들어놓은 기업들 시정토록 해야 합니다.

나아가, 면접 도중 면접관이 '어디 출신인데요?'라는 질문도 못하게 해야 합니다. 물론, 먼나라의 꿈같은 이야기입니다만.


2. 그런데 참 한심하군요. 경위를 조사하러간 사람이 국회의원도 아니고 국회의원실 관계자랍니다. 더우기 그 국회의원 3명이 전부 초선의원. 특히, 김성주 의원의 경우에는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새로운 과제'라는 포럼에서 다음과 같은 행동을 한 사례가 있었죠.

27일 오후 2시 전주시청에서 열린 전북도 자치분권포럼인'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새로운 과제'의 패널로 나선 김성주 국회의원(민주당)의 태도가 논란이 되고 있다. 포럼이 시작된 지 40여 분만에 현장에 나타난 김 의원은 7분에 걸쳐 자신이 준비한 내용을 발표했다. 당초 2번째 토론 주자였지만, 김 의원이 도착한 즉시 사회자의'김 의원의 요청에 따라 순서를 앞으로 당기겠다'는 안내에 따라 순서를 변경했다.

논란의 발단은 김 의원은 발표를 마치자마자 곧바로 자리를 떠나면서부터다. 일반적으로 포럼(forum)은 집단 토의의 하나의 방법으로 소수 발표자가 의견을 제시하고 청중이 토론에 참가해 의견을 종합하는 형식을 말한다.

그러나 방청객들은 토론자로 나섰다가 자신의 생각만을 발표한 뒤 자리를 뜬 김 의원의 태도에 눈살을 찌푸렸다. 실제 패널의 발표 후에는 열띤 토론이 이어졌지만, 자리에 없는 김 의원의 의견은 사회자의 간단한 정리로 마무리됐다.

방청객 이모씨(43)는"포럼에 지각한 김 의원이 일일이 인사를 하며 들어와 토론을 방해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발표 도중에는'(원고를) 안 써도 되는 줄 알았다가 (시간에) 쫓겨 글을 썼다'고 언급하는 등 불성실한 행동이 거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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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주제도 아니고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주제로 한 포럼에서도 저런 행동을 취하니.... 참... 


유권자들에 의하여 당선이 되었어도 유권자들의 권익을 위해서 뛰기는 커녕 유권자들이 차별을 받아도 모르는 척 하는 정치인들. 이게 '호남의 처참한 현실'인가 봅니다.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