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쪽이냐 하면, 이명박 정권이나 박근혜 정권의 '디테일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아니, 관심둘거리나 있는지 모르겠군요. 천박한거 취급하는건 내 취미가 아니라.


DJ정권 때나 노무현 정권 때는 제가 생각해도 참 독랄스러울 정도로 까댔고 지금 생각해 보면 그래도 깔 가치가 있었다는 생각인데 이 두 정권은 사실여부에 관계없이 시간을 소비하는 것 자체가 '참' 아깝네요. 한마디로 깔 가치조차 없다는 것이죠. 혹시나 해서 잠깐잠깐 챙겨보는데 '이게 대한민국 수준이던가?'라는 모멸감과 1971년 대선에서의 박정희를 생각한다면 박정희가 울고 있을거 같네요.


"이런 쓰레기들 보려고 내가 독재자 소리 들어가면서 그렇게 애를 썼나"


글쎄요. 한번 두고보죠. 나름 촉을 세우자면 벌써 '차기정권'에 대한 물건너가기....에 돌입한거 같네요. 정치적으로 TK는 멸절... 그리고 PK의 여야를 넘나드는 화려한 문어발. 이제 대한민국 정치판에서는 '부산출신' 아니면 명함도 못내미는 시대가 된건가요? 


어느 쪽이 진실인지는 아직 모르죠. 그러나 대중들은 ''봐야할 것'을 보는게 아니라 '보고싶은 것'을 보는 속성인지라 진실이 어느 쪽이든 간에 박근혜의 추락은 기정사실로 보여지네요. 진실의 문제가 아니라 이런 문제가 불거지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의미입니다.


어쨌든 머리 나쁜 박근혜에게는 다행이겠네요. 모든 국가적 쟁점이 여기에 묻혀버렸으니 말입니다. '무능하다'라는 낙인이 찍히는 것보다는 '억울하다'라고 울부짖는게 그나마 더 나아보일테니 말입니다.


"모임장소에 드나드는 모습 담은 사진과 녹취록 입수"


<매일경제>가 3일 '정윤회 문건'을 작성한 박관천 경정(48)이 정윤회씨와 '십상시'가 회동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과 녹취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단독보도,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일경제>는 이날 오후 "사정당국 등에 따르면 박 경정은 개인 변호인을 통해 검찰과 소환 일정을 조율하면서 본인의 무혐의를 입증할 해당 문건 근거 자료를 상당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정윤회 씨와 청와대 비서관·행정관 등이 모인 이른바 ‘십상시’ 관계자들이 모임 장소에 드나드는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녹취록 등도 입수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보도가 사실일 경우 회동 사실 자체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정윤회씨와 십상시 주장은 거짓말이 되면서 미증유의 후폭풍이 청와대 등 정가를 강타할 게 명약관화해, 보도의 진위 여부가 주목된다.

앞서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은 3일자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하는 일을 불편해하는 인사들이 있었을지 모르지만 우리는 정말 모든 것을 다 바쳐 충실히 일을 수행했다”면서 “박 경정은 내가 가진 가장 날카로운 이빨이었다"며 박 경정의 수사력을 높게 평가한 바 있다.

박 경정은 검찰의 소환 통보에 오는 4일 오전 9시반 서울중앙지검에 출두할 예정이다.
(출처는 여기를 클릭)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