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667438.html


이정현이 나름대로 소기의 목적은 거둔 모양이더군요. 예산폭탄까지는 오버일지 몰라도 호남전체를 봐도 비교적 예산을 잘 챙긴 지역구 의원이라는 말은 나올 수 있을 겁니다.



하기사 한걸레의 괴로움이 이해는 갑니다. 이대로 간다면 한겨레가 바라는 혹은 선호하는 정파의 미래는 없다고 봐야되지 않겠습니까. 당장 순천/곡성만 해도 지역위원장 선출을 못한 이유가 별게 있습니까. 노관규를 하자니 노빠애들 가만히 있을리가 없고, 서갑원을 하자니 한 번 떨어진 서갑원이를 주자니 명분이 없지요.  그렇다고 웬 듣보잡 (깨시에게는 유명인)인 김광진에게 주자니 무소속 천국이 나올 판입니다. 김광진이가 무슨 몇년전부터 순천에서 뛰면서 나 국회의원 하려는 청년이요 했으면 모르겠는데, 줄 잘타서 비례한번 해먹고 곧바로 지역구도 호남으로 나오겠다고 하면 좋게 볼 이가 있겠습니까. 꼭 비슷한 것들이 행태가 비슷하다고 은수미 이것도 성남중원에다가 넣었더군요. 그런 의미에서 보면 심재철 지역구에 들이민 장한나가 훨씬 사람은 됐다고 봅니다.


하여간 각설하고 시대가 달라지고 있으니 호남의 답은 보편화라고 봅니다. 솔직히 말해서 호남차별이 사라지는 것과 호남대통령의 탄생은 꼭 인과관계 없습니다. 호남에서 시작한 정당이 집권한다고 사라진다는 보장이 없지요. 실제로 오바마가 대통령이 되었다고 흑인들의 경제적 지위가 좋아졌다는 수치적인 통계는 아직 나오지 않은 걸로 압니다. (오히려 경제지표는 나빠졌지만 오바마 덕에 마음만은 행복해졌다는 연구결과를 본 기억이 있네요)

물론 보편화를 하게 된다면 쪽수에서 밀리는 이상 집권의 길과는 멀어질 겁니다. 보편화된 충청이 집권가능성이 적은 것과 비슷하지요. 그러나 그러면 좀 어떤가 생각합니다. 


냉정하게 보자면 비노 정확히는 구민주계 일각의 호남정치복원은 이미 실효성이 없습니다. 호남의 2세는 몰라도 3세에게서 강한 원적지 애착이 나올 가능성도 없고, (참고로 저는 2세) 그리고 딱까놓고 말해서 수도권 지역구가 호남 지역구가 갈수록 늘어날 것인데 이 상황에서 특별히 얻어낼 것도 없습니다. 결국 합리적인 것은 호남이 보편화의 길을 걸어서 민주당을 놓아주면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이정현은 반드시 재선했으면 합니다. 솔직히 김광진같은 흔해빠진 문재인 가방모찌들 국회에서 봐서 뭐합니까. 국정감사하다가 밑도 끝도 없이 문재인님이 대통령되면 잘 해결된다고 공천장 달라고 구걸질하는 걸 보니 참 역겹더군요.ㅋㅋㅋㅋ


그리고 은수미도....사노맹 근성으로 정치해서는 어딜 가도 안될것이 뻔하니까 고르고 골라 성남중원에 들이민 것도 웃깁니다. 통진당 김미희가 노짱님 닮아서 쫄지 말고 끝까지 완주하길 바랍니다.  흐흐흐흐.